1차 세계 대전 패전국 독일인데요 그런데 독일이 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킬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때문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독일이 제 1차 세계 대전에 패하면서 엄청난 돈을 보상한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얼마후에 또 독일이 세계 2차 대전을 일으켰는데요 어떻게 2차대전을
일으킨 건가요 재정적으로 매우 좋지 않았던것 같은데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독일은 1919년 베르사유 조약을 통해 가혹한 조건을 부과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막대한 전쟁배상금, 식민지와 영토 상실, 라인란트 비무장화, 병력 10만 명 이하로 제한 등 국가적인 굴욕과 경제적 고통을 강요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독일 국민들 사이에는 강한 패전 의식, 분노, 복수심이 자리 잡았고, 정치적으로는 불안정한 바이마르 공화국 체제가 혼란 속에 출범하게 됩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1920년대 초 독일은 하이퍼인플레이션과 극심한 실업, 빈부격차로 인해 국민 생활이 무너졌고, 정치적으로는 공산주의와 극우 세력이 극단적으로 대립하며 사회가 불안정해졌습니다.
미국의 자본 유입으로 잠시 회복되었지만, 1929년 세계 대공황이 발생하면서 독일 경제는 다시 붕괴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히틀러와 나치당이 급부상하게 됩니다. 히틀러는 “베르사유 조약은 부당하다”, “독일은 다시 위대해져야 한다”는 민족주의·극우주의·반유대주의를 내세우며 대중의 불만을 정치적 지지로 바꾸어갔고, 1933년 총리로 임명된 뒤 곧 독재 체제를 수립하였습니다.
집권 후 히틀러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독일을 재무장시키고 전쟁 준비를 해나갔습니다.
우선 히틀러는 병력 제한, 무장 금지 등의 조약 조건을 무시하고 비밀리에 군대를 확장했습니다. 1935년에는 징병제를 다시 도입하고 공공연히 군비를 증강시켰습니다.
다음으로 히틀러는 국가 주도 대규모 토목사업, 군수산업 투자 등을 통해 실업률을 낮추고,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었고, 대중 선전을 통해 민족주의와 히틀러에 대한 충성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1930년대 유럽 강대국들, 특히 영국과 프랑스는 히틀러의 도발에 대해 유화정책으로 대응하며 강하게 제지하지 않았는데, 이로 인해 히틀러는 국제적 저항 없이 점점 더 과감한 행동을 하게 되었고, 마침내 1939년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됩니다.
결론적으로, 독일이 제1차 세계대전 후 심각한 경제적·사회적 위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전쟁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불만과 분노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히틀러의 선동, 베르사유 조약에 대한 복수심, 그리고 국제 사회의 미온적인 대응이 맞물린 결과였습니다.
독일은 공식적으로는 전쟁을 할 능력이 없었지만, 체제를 전쟁 중심으로 개편하고 국가 전체를 동원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재무장하여, 다시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독일은 1차대전을 일으킨 나라이며 패전국입니다. 하지만 패전국의 멍애는 베르사유 조약 체결로 가혹하였습니다. 배상금 1320억 마르크, 영토 할양, 군비 제한 등이 엄격하게 부담을 주었습니다
또한 1920년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정치 불안, 1929년 대공황으로 인한 실업과 중산층 몰락은 경제 기반을 붕괴시켰습니다.
바이마르 공화국은 이를 극복할 능력이 없었으며,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켰습니다. 이에 독일인은 베르사유 조약의 굴욕, 경제 사회 불안이 고조되었으며, 나치당은 이를 틈타 대중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932년 집권정당이 되었습니다.
히틀러는 집권 후 국가 주도 공공사업 대규모 재정투입과 군비증강, 실업자 동원으로 경제를 일시적으로 회복시켜 체제의 정당성을 확보하였습니다. 그리고 체제유지를 위해 1939년 2차 대전을 일으켜 침략 전쟁을 일으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