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은 구우면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한데여?

전갈을 보면 새우나 게 처럼 비슷해보여서 식감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여,

문제는 독이 잇고, 식감도 모르겟고, 게나 새우처럼 짠맛이 나지도 않을거 가튼데여.

전갈을 먹는 사람들도 이슨ㄴ거 보면 못 먹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엣날에 곤충을 식량으로 쓰자는 애기가 나온거 처럼 전갈을 식량으로 쓰게 대면 난이도가 어떤지

영양적으로는 어떤지 궁금해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전갈은 겉모습처럼 새우나 게와 비슷한 바삭한 식감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튀기거나 구우면 고소한 견과류 맛과 함께 새우 껍질을 구운 듯한 짠맛이 난다고 하는데, 바다 생물이 아니기에 바다 특유의 짠 내는 덜하며, 오히려 흙내가 살짝 섞인 닭고기 맛에 가깝다고 평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독은 단백질 성분이라 열을 가하면 변성되어 활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크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또 영양적으로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며, 칼슘과 키토산이 풍부해 소고기보다 효율적인 단백질 섭취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식량화 난이도 면에서는 귀뚜라미 같은 곤충보다 성장 속도가 훨씬 느려 대량 생산 효율이 낮고 서로 잡아먹는 동족 포식 습성 때문에 밀집 사육이 어려워 사육 난이도가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또한 껍질 대비 살코기가 적어 주식보다는 별미나 약재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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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실제로 중국, 태국, 멕시코에서는 전갈을 이미 먹고 있어요.

    구운 전갈 맛을 경험한 사람들의 공통된 반응은 새우나 게보다는 바삭한 곤충에 가깝다고 해요. 구우면 껍데기가 과자처럼 바삭해지고 고소한 맛이 나요. 짠맛보다는 고소하고 약간 흙내가 나는 맛이라는 묘사가 많아요. 속살은 거의 없어서 식감의 대부분은 껍데기에서 와요. 새우보다는 훨씬 껍데기 비율이 높아서 한 마리에 살이 별로 없어요.

    독은 단백질 계열이라 열을 가하면 변성되어 독성이 사라져요. 구우면 먹어도 안전해요. 다만 독침이 있는 꼬리 끝 부분은 제거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영양적으로는 단백질 함량이 꽤 높아요. 건조 중량 기준으로 단백질이 약 50~70%에 달하고 지방도 적당히 있어요. 키틴질 껍데기에서 식이섬유도 얻을 수 있어요. 영양학적으로는 충분히 식량 자원으로 가치가 있어요.

    식량 자원으로 활용하기엔 번식 속도가 느린 게 가장 큰 문제예요. 전갈은 한 번에 새끼를 1030마리 낳고 성체가 되는 데 13년이 걸려요. 귀뚜라미나 밀웜처럼 빠르게 대량 번식하는 곤충과 비교하면 생산 효율이 훨씬 낮아요. 또 전갈은 서로 잡아먹는 공식성이 강해서 밀집 사육이 어려워요.

    현실적으로 전갈을 대량 식량 자원으로 쓰기엔 곤충보다 훨씬 어려운 편이랍니다.

    감사합니다.

  • 조리된 전갈은 단백질이 열에 응고되면서 새우나 게와 유사한 식감을 가지며 맛은 견과류처럼 고소하고 튀긴 껍질 특유의 바삭한 풍미가 두드러집니다. 독은 가열 과정에서 단백질 성분이 변성되어 독성이 사라지므로 식용에 지장이 없고 영양적으로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며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 함량이 높아 효율적인 영양 공급원입니다. 식량 자원으로서 전갈은 적은 양의 사료와 물만으로도 생존이 가능하여 사육 효율이 높지만 일반적인 식용 곤충인 밀웜이나 귀뚜라미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리고 번식력이 낮아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