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병원을 알아보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아무 이유없이 갑자기 우울해지거나 과거의 일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심적으로 그나마 성숙해져 자해는 멈췄지만 종종 충동이 들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을땐 일상에 지장이 가거나 한번에 터트리기도 하여 가족관계나 지인관계가 위태롭기도 해요.
제 생각엔 그저 저의 스트레스에 제일 큰 원인이 되었던 학교를 졸업하니까 자해나 자살충동이 많이 줄어든것 같긴 하지만, 언젠가 과거와 똑같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온다면 저는 버티지 못할것 같습니다. 생각만으로도 죽고싶거든요.
더 스트레스인건 꼭 과거의 일이 떠오르지 않더라도 갑작스럽게 자괴감이 들거나 무기력해집니다. 새벽이 아닌 아침부터요. 이제 많은 사람들이 제게 사랑을 주고 열심히 사회생활을 잘 하고 있는데도 계속해서 처지니까 힘이듭니다. 우울증이라던지, 정확한 병명이라도 알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게 정신병이긴 한건지 모두 이러고 사는데 예민하게 구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정신병이 있는게 맞는건지, 정신병이라면 어떤 종류의 증상인지 알고싶은데 막상 어떤 병원을 어떻게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해서 이것에 대해 알려주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