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물에서 나오는 뮤턴트 실제로 가능한지 궁금해여?

어릴 때 보던 스파이더맨 이라든지 울프맨이라든지 동물의 특정 유전자를 받고

능력이 생기는 뮤턴트들 잇자나여,

그거 처럼 사람이 변신이 가능할지 생물 전문가의 개인생각을 통해서알구시퍼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적으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다만, 다른 동물의 유전자를 주입해 특성을 갖게 하는 이종 간 유전자 삽입은 이미 성공한 기술이긴 합니다.

    대표적으로 거미 유전자를 염소에 넣어 젖에서 거미줄 단백질을 뽑아내는 거미 염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 자란 성인의 수십조 개 세포 DNA를 한순간에 동시에 바꾸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 동물의 능력을 쓰려면 유전자뿐만 아니라 실을 뽑는 기관이 새로 생겨야 하고, 갑자기 골격과 근육이 커지는 변신은 생명체의 에너지 대사 법칙에도 크게 어긋나는 현상이죠.

    따라서 유전자를 바꾼다고 해도 영화처럼 실시간으로 신체 형태가 변하는 일은 일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면, 성인이 아닌 수정란 단계에서 유전자를 조작하여 태어나는 방식입니다.

    결론적으로 영화 속 실시간 변신 히어로는 불가능하지만, 특수 유전자를 가진 인간은 미래에는 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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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현대 생멱공학적 기법을 통해서도 특정 유전자를 인간의 세포에 도입하여 일부 기능을 변화시키는것은 가능하지만,

    성인이 동물 유전자를 받아서 스파이더맨 처럼

    신체 구조와 능력을 급격히 변화시키는

    뮤턴트 변신은 발생,해부학적 제약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현재 생명과학으로는 스파이더맨처럼 동물의 유전자를 받아 갑자기 초능력이 생기거나 다른 생물 형태로 변신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유전자는 단순한 능력하나가 아니라 발생 과정에서 여러 유전자와 조직이 복잡하게 상호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유전자치료로 특정 세포의 기능을 바꾸는 것은 가능하지만, 성인의 뼈 근육 장기를 통째로 재구성하는 변신과는 전혀 다릅니다. 미래에도 영화 같은 즉각적인 변신은 생물학적을 매우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 안녕하세요. 히어로물에서 등장하는 스파이더맨이나 울프맨처럼 동물의 유전자를 받아 사람이 갑자기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는 설정은 현재 생물학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동물의 특정 능력이 단순히 하나의 유전자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거미가 거미줄을 만드는 능력은 특정 유전자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거미줄을 만드는 단백질과 이를 분비하는 기관, 근육과 신경계 등이 함께 작동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사람에게 거미의 유전자 하나를 넣는다고 해서 손목에서 거미줄이 나오거나 벽을 자유롭게 기어오를 수 있게 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이미 성장한 성인의 몸을 다른 동물처럼 바꾸는 것은 훨씬 어려운데요, 우리의 뼈와 근육, 혈관, 신경, 피부 등은 성장 과정에서 서로 연결되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유전자 하나를 추가한다고 해서 갑자기 새로운 기관이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울프맨처럼 사람이 순식간에 늑대로 변하려면 얼굴뼈와 턱, 치아, 척추, 근육, 피부, 털, 신경계까지 몸 전체가 동시에 재구성되어야 하는데, 현재의 생물학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다만 영화의 설정이 완전히 허무맹랑한 것만은 아닌데요, 인간과 다른 동물은 상당히 많은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으며, 실제로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해 특정 유전자의 기능을 변화시키거나 다른 생물의 유전자를 세포에 넣어 특정 단백질을 만들도록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또한 인간 줄기세포와 동물의 세포를 이용해 특정 조직이나 장기의 발달을 연구하는 키메라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동물의 능력을 가진 인간을 만드는 것과는 상당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방향은 동물의 능력 자체를 사람에게 그대로 넣는 것이 아니라, 동물이 가진 생물학적 원리를 인간의 기술이나 의학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도마뱀이나 불가사리처럼 재생 능력이 뛰어난 동물의 원리를 연구해 조직 재생에 활용하거나, 거미의 접착 원리를 의료용 소재에 적용하는 방식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언젠가 특정 동물의 특징을 인간 세포에 부분적으로 구현하는 기술이 발전할 가능성은 있지만, 영화처럼 유전자를 주입한 뒤 갑자기 초능력이 생기는 형태와는 상당히 다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