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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틈새 나무 줄기에 붙어 자라는 백설같은 버섯, 어떤 버섯인지 아시는지요?

오늘 산에 가다 바위 틈새에 나무 줄기에 붙어 자라고 있는 버섯을 보았습니다.

무슨 버섯인지 모르겠지만 모양은 백설같고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독버섯 일수도 있고요. 여러분들은 이 버섯을 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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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사진에 보이는 버섯은 송편버섯(Trmella fuciformis) 또는 개떡버섯(Hericium erinaceus)로 예상됩니다. 이런 버섯들은 질감이나 표면을 자세히 확인해야 하는데 사진 상에 제한이 있어 확실한 답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바라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송편버섯에 가장 가까워 보입니다. 이 버섯들은 주로 죽은 나무나 낙엽 위에서 자라며, 특히 높은 습도에서 잘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송편버섯은 흰색 또는 약간 회색을 띠는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부드러운 젤라티질의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버섯은 전통적으로 의약 목적으로 사용되며, 식용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개떡 버섯 또한 식용이 가능하며, 맛이 좋고 건강에 유익한 여러 효능을 지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버섯에는 종종 독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채취 시 항상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확실한 식별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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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사진만으로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푸른뒷등버섯이거나 푸른손등버섯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이 되든 독버섯이 맞습니다. 절대 만지거나 섭취하시면 안됩니다.

    특징이라면 갓과 자루에 나타나는 푸른빛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하지만 사진상에는 흰색이죠. 버섯의 푸른빛의 농도는 버섯의 종류와 성장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푸른빛의 농도 등이 개체마다 차이가 나고 흰색에 가까운 색을 보이는 개체도 매우 많습니다.

    주로 활엽수의 고목이나 죽은 나무에 홀로 또는 무리 지어 자라며, 목재를 분해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리고 두 버섯 모두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특히 여름부터 가을까지 습도가 높은 숲에서 자주 관찰되죠.

    하지만 무엇보다 두 종의 버섯 모두 식용이 불가능한 버섯입니다. 모두는 아니지만 대부분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비슷한 외형의 식용 가능한 버섯과의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함부로 채취하여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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