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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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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었을때 빨갛게 살색이 변하면 안좋은건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38

저는 술을많이마셔도 혈색이그대론데

친구는 술마시면 얼굴이 터질듯 빨개져서 좀 불안한데

술마셨을때 몸이나얼굴이 빨개지면 안좋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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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남희성 재활의학과 전문의
    남희성 재활의학과 전문의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얼굴이 빨갛게 변하는 사람은 술을 먹으면 안됩니다.

    술은 우리 몸에 들어와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고 하는 물질로 바뀝니다. 이 아세트 알데하이드가 1급 발암물질인데 우리 간에서 이 아세트 알데하이드를 해독하는 기능을 가지고있습니다.

    얼굴이 쉽게 빨갛게 변하는 사람은 간에서 이 아세트 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입니다.

    이 아세트 알데하이드를 간에서 해독하지 못하다보니 땀을 통해서 배출하려고 혈관이 확작되게 되고 이로 인해서 얼굴이나 몸이 빨게지는거니까요.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술을 조금만 먹어도 몸에서 술냄새가 많이 나고 소변에서도 술냄새가 많이 나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조금의 음주로도 술을 잘먹는 사람에 비해서 술로 인해서 생길 수 있는 질병들이 더 쉽게 생기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음주 시 체내 유입된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 효소에 의하여 최종적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어 제거되는데 이 알코올 분해효소가 부족한 경우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되어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나 전신이 붉게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세트 알데히드 탈수소 효소는 모두 5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 가운데 주로 1형과 2형이 아세트 알데하이드를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1형은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높지 않으면 활동을 하지 않는 반면에 2형은 저농도에서도 작용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잘 붉어지는 사람들은 이 가운데 2형 ALDH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으로 많은 양의 아세트알데히드가 생길때까지는 몸속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활동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조금만 술을 마셔도 금새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져서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체질적으로 2형 ALDH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1형과 2형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에 비해 10배정도나 많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기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음주를 조금만 해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술을 마시고 피부가 붉게 변하는 것은 알데하이드 분해효소(ALDH)가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암 위험 증가: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발암물질로,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식도암과 대장암 발병 위험이 6~10배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들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1.34배 높습니다.

    고혈압: 일주일에 소주 2병 이상 마시는 경우, 얼굴이 빨개지는 그룹의 고혈압 발병 확률이 1.5배 높습니다.

    숙취: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체내에 더 많이 남아 숙취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한 경우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이것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얼굴이 잘 빨개집니다. 술에 대한 신체 적응력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친구분은 음주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술을 마신 후 얼굴이나 몸이 빨개지는 현상은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반응입니다. 이는 보통 알코올 분해 효소의 작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 효소가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축적되면서 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 빨개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유전적 요인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며, 한국인 약 30~50%는 알코올 대사에 관련된 변형 유전자를 지니고 있어 얼굴이 붉어지기 쉽습니다.

    얼굴이 붉어지는 것 자체가 즉각적으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알코올 섭취에 대해 한번 더 신중하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과음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음주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언제든 또 질문해 주세요.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혈관을 확장시켜 얼굴을 빨갛게 만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