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장염 11일차 인데 염증 수치 1.1 나왔어요 식단 관련해서 궁금해요

당장 어제까지 흰죽이나 누룽지 끓여먹었는데 내내 그렇게 먹으니 조금만 움직여도 땀나고 구역질나요..몸무게도 8키로 정도 빠졌구요 오늘 외진때 피검사 받았는데 아직 염증 수치가 1.1 이라고 나왔는데 식단 오늘부터 진밥에 간 약하게 한 계란찜이나 계란국 먹어도 될까요?아님 다른 대체 식사 있을까요?죽 냄새만 맡아도 헛구역질이 나와서요...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11일간 장염으로 8kg나 빠지셨다니 기력이 고갈되어 작은 움직임에도 식은땀과 구역질로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현재 피검사 결과인 염증 수치 1.1은 정상 기준을 약간 웃도는 가벼운 잔여 염증 상태이므로, 죽 냄새에 거부감이 심하시면 무리하게 죽을 드시기보다는, 부드러운 일반식으로 조심스럽게 전환하시는 것이 기력 회복에 유리하겠습니다.

    오늘 말씀하신 진밥과 간을 약하게 한 계란찜, 계란국은 소화가 잘 되면서도 단백질을 보충해주어 장에는 부담을 주지 않은 우수한 선택이 되겠습니다. 계란 외에도 기름기 없이 부드러운 연두부 찜이나 맑은 두부국, 푹 찐 가자미나 조기같은 흰살 생선 요리는 장을 자극하지 않고 에너지를 채우기에 좋은 대안이 되겠습니다.

    혹은 푹 삶은 닭가슴살을 가늘게 찢어 넣은 맑은 닭곰탕 국물에 진밥을 말아서 드시거나, 자극적이지 않게 끓인 감자국을 드시는 것도 탄수화물과 소실된 전해질을 보충하는데 좋답니다.

    식사를 하실 때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드시기보다는, 조금씪 자주 나누어 드시고, 차갑거나 기름진 조리법은 피하시면서 따뜻하고 담백하게 드신다면 메스꺼움도 가라앉고 빠르게 기운을 차리실 수 있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 11일째 제대로 못 드시고 체중도 많이 빠지셔서 많이 지치셨을 것 같은데요,

    죽 냄새만 맡아도 울렁거리는 상태라면 흰죽만 드시는 것보다, 위와 장에 크게 자극되지 않는 범위에서 조금씩 식사 형태를 넓혀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진밥에 간이 약한 계란찜이나 계란국 정도는 비교적 부담이 적은 편이라 상태를 보면서 소량씩 천천히 드셔보시는 것은 좋아보이는데요,

    특히 장염이 오래 가면 단순 염증뿐 아니라 영양부족, 탈수, 체력 저하때문에 더 어지럽고 메스꺼운 느낌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서 너무 오랫동안 탄수화물만 드시는 것보다 부드러운 단백질을 조금씩 추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계란 외에도 두부, 삶은 감자, 바나나, 맑은 국물 위주의 식사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다만 아직 염증 수치가 남아 있고 장이 예민한 상태라서 기름진 음식이나 유제품, 매운 음식, 커피, 자극적인 양념은 조금 더 회복될 때까지 피하는 것이 좋고, 한 번에 많이 먹기 보다 소량씩 자주 드시는 것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몸이 받아들이는 범위 안에서 조금씩 식사를 넓혀가시면서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