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오픈하기 전에 강아지 증상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어요

지피티를 통해서 강아지 이틀동안의 증상을 정리했습니다

나이는 10살이고, 장모치와와입니다

내일은 건강검진이 있는데...

오늘 병원다녀오고 저녁부터 금식해야 하는데 또 공복토할까봐 걱정되네요

■ 8월 10일 새벽 5시경

•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남

• 평소보다 안절부절못하고 계속 돌아다님

• 꼬리를 안으로 말고 입을 자주 낼름거림

• 평소 맡지 않던 물건 냄새를 맡으러 다님

• 평소 새벽에 하던 행동과 달랐음

• 아침밥은 처음에 조금 망설였지만 평소 양을 먹었고, 먹은 직후 컨디션이 바로 좋아짐⭐️⭐️

• 이후 하루 종일 평소와 같은 생활을 함⭐️⭐️⭐️

■ 8월 11일 새벽 4시경

• 전날과 비슷하게 안절부절못하고 계속 돌아다님

•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남

• 입을 낼름거림

• 연한 노란색의 아주 끈적한 액체를 두 번 구토함

(음식물은 없었고, 입에서 길게 늘어날 정도로 끈적했음)

• 구토 후에도 편하게 잠들지 못하고 계속 돌아다님

• 평소 불편할 때 하는 행동인 현관문 주변이나 물건에 관심을 보임

• 배고픈지 확인하려고 사료 4알을 줬는데 관심은 보였지만 먹지 않음

• 화장실에 갔지만 대변은 보지 않음

• 이후에도 평소처럼 바로 자지 못하고 엎드려 쉬는 모습

평소 먹던 사료와 츄르만 먹었고, 특별히 이상한 음식이나 이물을 먹은 것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전날 산책 중 바닥을 한 번 핥는 모습은 있었습니다.

평소와 달리 에어컨을 끄고 자기 시작했지만 실내가 덥지는 않았습니다.

비슷한 증상이 이틀 연속 새벽 4~5시경 반복되는 이유와 위장 문제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제시된 증상은 새벽 시간대의 장시간 공복으로 인한 위산 과다 분비 및 복통이 원인일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기상 직후 나타나는 복수음과 복통 신호, 노란색 위액 구토는 전형적인 공복성 위염의 양상입니다. 소화기관이 비어있는 상태에서 위산이 위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안절부절못하고 입을 핥는 행동을 보인 것이며, 음식을 섭취하여 위산을 중화시킨 직후 컨디션이 회복된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다만 10살의 고령견이고 이틀 연속 증상이 반복되었으므로 단순 공복토 외에도 췌장염이나 담낭 질환, 소화기계 만성 염증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당장 금식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위장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위산을 중화할 수 있도록 병원 오픈 즉시 수의사에게 현재 상태를 설명하고 미드나잇 타임용 위장약이나 위산분비억제제 처방이 필요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저녁 금식 중 구토가 다시 발생하거나 기력 저하, 통증 반응이 심해진다면 검사 일정을 조정하더라도 즉시 내원하여 소화기 전반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입맛다심, 안절부절, 복명음, 노란 끈적한 구토는 메스꺼움과 위장 자극에서 흔히 보이며, 새벽 공복 시간이 길어 담즙성 구토가 나타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10살이고 이틀 연속 반복됐으므로 단순 공복토로 단정하지 말고 오늘 진료시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내일 검진금식은 임의로 간식을 추가하기보다 병원에 오늘 구토 사실과 금식 시작 시간을 먼저확인하는것이 안전합니다 .반복 구토, 무기력,복통,혈액 섞인 구토가 생기면 검진을 기다리지 말고 바로 진료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