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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냉각수는 왜 물이 아니라 부동액을 섞어서 쓰나요?

자동차에 냉각수를 넣을 때 그냥 물이 아니라 부동액을 섞어서 쓰는데, 왜 순수한 물만으로는 엔진 냉각에 충분하지 않은 건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냉각수는 보통 물과 부동액의 비율을 5:5의 비율로 섞어서 씁니다. 그러면 겨울철에 기온이 영하 30도 이하 까지 내려가도 얼지 않아 겨울철 엔진 파손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반대로 여름에는 물보다 끓는점이 높기에 부동액을 섞은 냉각수는 뜨거운 엔진의 열기를 받아도 쉽게 끓어 넘치지 않아서 엔진을 잘 식혀 주는 역할도 합니다. 만일 냉각수를 100% 물로만 쓴다면 엔진은 쉽게 과열 되고 터져 버릴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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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1. 겨울철 "어는 문제" (겨울철 동파 예방)

    물: 0도에서 얼어붙습니다. 물은 얼면 부피가 약 9% 늘어나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 엔진 블록이나 라디에이터(열교환기)가 깨져 나가는 동파 사고가 발생합니다.

    냉각수: 어는점을 약 -20 ~ -40도까지 대폭 낮춰주므로, 추운 겨울에도 액체 상태를 유지해 엔진 파손을 막아줍니다.

    2. 여름철 "끓는 문제" (오버히트 예방)

    물: 100도에서 끓어 수증기로 변합니다. 엔진 내부 온도는 수백 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물만 넣으면 쉽게 끓어올라 기포가 생기고 열을 제대로 식히지 못해 엔진이 과열(오버히트)됩니다.

    냉각수: 끓는점을 105 ~ 1103도 이상으로 높여줍니다. 압력 캡 효과까지 더해지면 약 120도 넘게 견딜 수 있어 엔진이 과열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3. 엔진 내부의 "부식 및 녹 발생" (내구성 유지)

    물: 산소와 금속이 만나면 고온의 엔진 내부 금속부품(철, 알루미늄 등)을 빠르게 부식시키고 녹을 발생시킵니다. 이 녹찌꺼기가 배관을 막으면 냉각 시스템 전체가 고장 납니다.

    냉각수: 강력한 부식 방지제(방청제)가 첨가되어 있어 엔진 내부 금속이 녹슬거나 마모되는 것을 막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