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론부터 말하면 선풍기만으로도 여름을 나실 수는 있지만, 한여름 폭염이 오면 조금 힘들 수 있어서 약간의 요령이 필요해요.
선풍기는 공기를 순환시켜 땀을 증발시키는 방식이라, 습도가 아주 높지만 않으면 꽤 시원하게 느껴져요.
효과를 높이려면 창문을 열어 맞바람이 통하게 두고, 선풍기를 창밖으로 향하게 해서 더운 실내 공기를 밖으로 빼주면 환기가 훨씬 잘 돼요.
밤에는 선풍기 앞에 얼린 물병이나 얼음 그릇을 두면 찬 바람이 나와서 체감이 확 시원해지고요.
여기에 젖은 수건을 목에 두르거나 발을 시원하게 해주면 체감 온도가 많이 내려가요.
낮에는 햇빛이 안 들어오게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쳐두면 실내가 덜 달궈져서 선풍기만으로도 버틸 만해요.
다만 요즘은 한여름에 35도를 넘는 폭염이 자주 오는데, 그럴 땐 선풍기만 틀면 오히려 뜨거운 바람이 돌아서 온열질환 위험이 있어요.
그런 날은 무리하지 마시고 잠깐이라도 에어컨이 있는 곳에서 더위를 식히시는 게 안전해요.
앞으로 여름이 점점 더워지는 추세라, 평소엔 선풍기로 지내다가 폭염 특보가 뜨는 날만 에어컨을 쓰는 식으로 조절하시면 전기요금도 아끼면서 지내기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