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이 없어도 전혀 문제없어요. 조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둡고 단정한 차림'이라, 검은 셔츠에 검은 슬랙스면 충분히 예의를 갖춘 복장이에요.
넥타이는 매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검은 넥타이 하나만 더해도 훨씬 갖춰 입은 느낌이 나서, 정장 재킷이 없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보완해 줘요. 다만 광택이 강하거나 무늬가 있는 넥타이라면 차라리 매지 않는 편이 나아요.
조금 더 신경 쓰면 좋은 점
1) 셔츠는 다려서 주름 없이, 단추는 위까지 채우고 밑단은 바지 안에 넣어 입기
2) 양말과 신발도 검은색으로 맞추기(흰 양말, 운동화는 피하기)
3) 어두운 색 재킷이나 카디건이 있다면 걸치기. 없다면 그대로도 괜찮아요.
4) 화려한 시계, 액세서리는 빼고 가기
조문 예절이 낯설다면 기본 순서만 기억하세요. 조문록 작성, 분향이나 헌화, 영정 앞에서 두 번 절(또는 묵념), 상주와 맞절(또는 목례) 후 짧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도로 인사하시면 돼요. 복장보다 와 주신 마음이 유족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