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을 드리기 위해 재고관리를 찾아보고 프론트엔드 개발을 검색 좀 해봤습니다.
저도 좀 과거지만 2000년대에 정보보안전문가 양성한다고 한창 정부에서 내일배움카드로 배우게 하던 때에
IT를 정말 직종으로 해볼라고 했다가 취업 실패로 다른 길로 들어섰던 경험이 있어서 무슨 느낌인지 조금은 알죠.
일단
쇼핑몰 재고관리인데 빠른89년생이라고 했는데 사회생활하면서 빠른을 붙인다는 거 자체가 참... 난감하기에
그냥 89년생이라고 치고, 30대 중후반에 단순 관리직으로 남기엔 임금 상승 폭이 낮고, 고용 불안정이 크지만
'물류 관리사' 등 전문 자격을 취득하면 관리직으로 장기 생존이 가능하다고 검색은 되어지는데...
갑상선항진증이 있다고 쓰여있는 걸 보면 어떻게 일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우선 살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물류 관리사를 취득해서 장기 생존을 목표로 한다면 경력도 있기에 우선 입사를 한 후 물류 관리사를 취득하고,
운영관리자(매니저)로 승급? 몸값을 높이는게 추천드리는 베스트입니다.
어디까지나 건강이 유지되는 선에서 추천드리는 방법이에요.
프론트엔드 개발자 이게 검색해보니깐 사용자가 보는 웹 UI을 만드는 개발자라고 하는데 89년생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시장에서 선호하지 않는 다고 나오네요.
아마 이쪽에서 계속 IT쪽으로 나갈려고 한다면 주변에서 하드웨어 장비 세팅이나 네트워크 현장으로 추천을 해줄꺼라고 봐요.
제가 정보보안전문가 과정에서 알게된 인맥들도 네트워크쪽으로 주로 빠졌고, 몇명은 전산센터에 모니터쪽으로 빠져서 일했었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이쪽도 뽑아줄지는 한번 이력서를 내봐야 전망을 알거 같아요.
만일 건강이 안좋고, IT를 통해서 직장을 구직하고 싶다면
물류 테이터 분석가(BI)라고 재고 관리 경험을 살려서 SQL이나 파이썬을 배워서 물류 데이터의 흐름을 분석하는 쪽이 있다고 하네요.
아니면
ERP(전사적 자원관리) 운영이라고 쇼핑몰에서 쓰던 관리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무라고 나오네요.
이게 아무래도 IT기술과 재고관리 경험이 동시에 필요하니깐 유리하다고 나오는데...
음... 장기적으로 AI가 현재 다 대체되고 있는 판국이라 검색된 내용이 장기적으로 생존가능성이 높다곤 생각되진
않아요. 그러나 당장 사라질꺼라고도 생각되지 않으니 하나의 스킬을 습득한다는 조건으로는 괜찮은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부모님이 힘들어하실껀 알겠지만 그보다 더 힘든 건 본인이죠. 금전적이든 건강적이든 직업적이든 사람은 힘든 시점의 내가 제일 서럽고 힘든 거에요.
부모님이 챙피하던 결혼을 안하던 그것은 걱정이고, 그로인해 건강을 잃고 자신감을 하락하는 모습을 보면
힘들 순 있지만 그게 질문자님이 힘든 것과 비견될 정도는 아니죠.
결혼이든 뭐든 그건 우선순위에서 후순위입니다.
우선 내가 있어야 뭐든 할 수 있는 겁니다.
직업적인 고민과 금전적인 필요가 맞물린 지금이 중요한 순간입니다. 우선 취업을 할 수 있는 곳에 취업을 하고,
물류 관리사를 취득해서 우선 자신의 자리를 공고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후에
스킬을 늘리는 식으로 장기적으로 봐야 합니다. 대체로 자리잡고, 스킬 키우는데 3년정도? 그렇게 되면
나이가 40살이 넘을 수도 있어요. 근데 그렇게 하면서
인연이 닿으면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는 거지만...
우선은 지금을 넘겨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차근차근 밟아나가는게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