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현재 돈이 없습니다.
창틀에 설치할려 샀는데 지금 창틀이 짧아 설치가 안됩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되고 하는지 궁금해서 이렇기 남겨봅니다 도와주세요유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진을 보니 창문형 에어컨 설치 프레임을 창틀에 올려놓으신 상태 같네요. 더운데 마음 급하시겠어요. 이건 돈 안 들이고 해결되는 경우도 있고 구조상 아예 안 되는 경우도 있어서, 순서대로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먼저 무엇이 짧은지를 나눠야 합니다. 창 폭이 안 맞아서 양옆에 빈 공간이 생기는 것과, 창틀 턱(프레임이 얹히는 아래쪽 폭)이 얕아서 제품이 제대로 걸리지 않는 것은 해결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줄자로 창문 안쪽 폭, 창틀 턱의 앞뒤 깊이와 높이를 재서 설명서의 설치 가능 치수와 비교해 보세요.
창 폭이 남아서 빈 공간이 생기는 경우라면 대부분 확장 패널로 해결됩니다. 제조사가 추가 패널을 따로 팔고, 모델에 따라 무상으로 보내주는 곳도 있으니 고객센터에 사진 찍어 문의부터 해보세요. 당장 급하면 비는 부분만 두꺼운 단열재나 폼보드를 치수에 맞춰 잘라 끼우고 틈은 문풍지로 막는 방법도 많이 씁니다. 다만 이건 바람과 벌레를 막는 마감일 뿐이고, 무게를 받는 자리에는 절대 쓰시면 안 됩니다.
반대로 창틀 턱이 얕아서 프레임이 안정적으로 안 얹히는 상황이라면, 뭔가를 받쳐서 억지로 설치하는 건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무게가 상당해서 아래로 떨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집니다. 이 경우는 제품에 맞는 별도의 하부 지지 브래킷이 필요한 상황이지, 나무토막이나 받침대로 해결할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사진 속 창이 밖으로 밀어서 여는 형태(프로젝트창, 여닫이창)라면 창문형 에어컨은 원칙적으로 설치가 안 됩니다. 좌우로 미는 미서기창을 전제로 만든 제품이라서요. 이건 부품을 더 구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니, 해당된다면 구매처에 설치 불가 사유로 반품이나 교환을 요청하시는 게 맞습니다.
정리하면 치수 재기, 제조사 고객센터에 사진 보내 우리 창에 가능한지 확인, 가능하면 부족한 부품만 구하기, 안 되면 반품 문의 순서입니다. 산 지 얼마 안 되셨으면 반품 가능한 기간일 확률이 높으니 그것부터 확인해 보세요. 혼자 무리하게 올리는 것보다 그쪽이 돈도 안 들고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