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오른쪽 편도만 주기적으로 붓고 있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현재 5개월 동안 2-3주 간격으로 이비인후과 병원에 가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동네병원에서 진료 받다가 2차병원에서 진료 받고 있고 4개월내내 병원 약과 가글로 버티고 있습니다 2차 병원에서 목ct 찍었고 이상 없다라는 결과를 받았어요 병원에서 편도가 부으니깐 편도 절제술 권했는데 2-3주 간격으로 오른쪽 편도만 부을 수 있는지 궁금해요

한번도 이렇게 오랫동안 부은적이 없었고 지금

25년 12월 ~ 26년 5월까지 약먹고 낫다가 다시 오른쪽 편도가 붓고 약먹고 낫고 다시 붓는 과정을 반복중입니다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에서 오른쪽 편도가 좌측에 비해 현저히 크고 충혈되어 있으며, 표면에 삼출물과 음와 내 분비물이 관찰됩니다. 5개월간 같은 쪽만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경과는 임상적으로 중요하게 봐야 할 패턴입니다.

    한쪽 편도만 반복적으로 붓는 원인으로는 몇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해당 편도의 음와 구조가 반대쪽보다 깊거나 복잡하여 세균이 반복적으로 군집을 형성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편도 주위 농양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잠복 염증 상태로 남아 반복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에서 오른쪽 편도의 비대 정도가 상당하여, 단순 반복 편도염보다 만성 편도염이 이미 고착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CT에서 이상이 없다는 결과는 종양이나 농양 같은 구조적 문제를 배제했다는 의미이므로 그 부분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다만 2차 병원에서 편도 절제술을 권유하셨다면, 이는 근거 있는 제안입니다. 만성 편도염의 수술 적응증 기준인 1년에 7회 이상 또는 2년간 연 5회 이상 반복되는 경우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고, 현재 5개월간 2에서 3주 간격이라면 이미 그 기준에 근접하거나 초과한 상태입니다.

    약으로 버티는 것이 한계에 이른 시점으로 보이며,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시다면 현재 진료 중인 2차 병원 선생님께 수술의 필요성과 시기, 회복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시 상담해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반복 감염이 지속될수록 편도 조직이 섬유화되고 주변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시기를 너무 늦추는 것이 오히려 불리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목 안쪽의 한 부분만 유독 도드라지게 붓는 현상은 생각보다 많은 분이 겪으시는 고민 중 하나랍니다. 보통 양쪽 편도의 크기가 미세하게 다르거나 특정 부위의 편도 음와라고 불리는 작은 구멍들이 깊을 경우, 그쪽으로만 유해 세균이 더 쉽게 침투하여 염증이 반복될 수 있어요. 피로가 누적되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우리 몸에서 가장 민감한 부위가 먼저 신호를 보내는 것이니, 충분한 휴식과 함께 수분을 넉넉히 섭취하며 목 점막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만 한쪽만 주기적으로 붓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히 컨디션 문제로만 치부하기보다는 정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편도결석이 특정 부위에만 자주 생겨 자극을 주거나, 편도 주위에 미세한 농양이 생겼다가 가라앉기를 반복하는 경우일 수도 있거든요. 드물게는 구조적인 비대칭이나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을 찾아 내시경 등으로 직접 관찰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가글을 자주 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원인을 확실히 파악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