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기억상실은공식인가
대사증후군은 왜 여러 질환을 한꺼번에 부르는 위험신호로 여겨지나요?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등이 함께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을 배우는데, 왜 이런 증상들이 개별적이지 않고 하나의 증후군으로 묶여서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대사증후군이 여러 질환을 하나로 묶어 부르는 이유는, 서로 독립적으로 생기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인슐린 저항성가 내장지방 증가라는 공통적이니 대사 이상을 바탕으로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각 수치만 따로 보는 것보다 여러 위험요인이 동시에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복부에 내장지방이 많이 쌓이면 지방조직에서 여러 염증성 물질과 유리지방산이 증가하면서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기 쉬운데요, 그러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췌장이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혈당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간의 지방대사에도 영향을 주어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HDL 콜레스테롤이 낮아질 수 있으며, 혈관 기능과 나트륨 배출에도 영향을 주어 혈압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즉, 복부 비만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고혈압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연결된 대사 과정이기 때문에 하나의 증후군으로 묶어 관리하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건강한 일상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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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이 개별 질환처럼 보이지만 이를 대사증후군으로 묶어서 부르는 이유는 이들이 우연히 겹치는 것이 아닌 인슐린 저항성이라는 단 하나의 공통된 뿌리에서 시작된 연쇄 반응이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니까, 개별적인 병이 아닌 하나의 고장난 대사 시스템이 여러 증상을 모두 일으키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인슐린 저항성 ) 인체에 내장지방(복부비만)이 과하게 쌓이면, 이런 지방세포들이 염증 물질을 내뿜어서 세포들이 인슐린의 싸인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게 방해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슐린 저항성이랍니다. 세포가 포도당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서 핏속에 당이 넘쳐나면(고혈당), 인체는 인슐린이 부족하다고 착각하면서 췌장에서 인슐린을 평소보다 더욱 많이 뿜어내게 됩니다.
심혈관 질환 ) 이런식으로 핏속에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인슐린은 교감신경을 자극해서 혈관을 수축시키고 신장의 나트륨 배출을 막아서 혈압을 높이게 됩니다(고혈압). 동시에 간에서는 대사 과정이 꼬이면서 중성지방을 늘리고 혈관을 청소하는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킵니다. 결국에 복부비만이 인슐린 저항성을 부르고 이것은 혈당과 혈압, 혈중 지질 수치를 도미노처럼 차례대로 무너뜨리는 것이랍니다.
대사증후군은 질병의 나열을 더해서, 이런 상태를 방치할 경우 당뇨병이나 심근경색, 뇌졸중같은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사이렌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개별 증상에 각각 약을 처방하는 것을 넘어, 체중 감량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서 뿌리인 인슐린 저항성을 우선 해결해야만 이런 연쇄 고리를 끊어낼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증후군으로 묶어서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