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14개월 남자 아기 손가락 빨기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신생아 때부터 아기가 잠을 잘 자는 편이기도 했고 울 때는 안아서 달래주고 해서 쪽쪽이는 잘 사용하지 않았던 아기에요.

손을 좀 사용할 때쯤부터 잘 때는 무조건이고, 깨어있을 때는 심심하거나 졸리면 손가락을 빨아요.

중지와 약지를 빠는데 손톱이 되게 얇아진 느낌이고 손톱 모양도 납작해진 거 같아요.

치아에도 영향이 갈까 걱정이 되는데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14개월이면 아직 손가락 빨기 자체가 발달상 완전히 비정상은 아닙니다. 다만 중지와 약지 두 손가락을 지속적으로 빨아서 손톱 변형이 생기고 있다면, 이미 물리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거라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치아 걱정을 하셨는데, 실제로 만 4세 이후까지 지속되는 손가락 빨기는 치열과 구개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상악 전치부가 앞으로 밀리거나 개방 교합이 생기는 패턴이 알려져 있습니다. 14개월 현재 유치가 나오는 시기이고 아직 영구치와는 거리가 있어서 지금 당장 치열이 망가진다고 볼 수는 없지만, 습관이 굳어지기 전에 줄여나가는 게 좋습니다.

    방법 면에서는 이 나이대에 강제로 못 하게 막는 건 역효과가 납니다. 손에 장갑을 끼우거나 쓴맛 나는 제품을 바르는 방식은 일시적으로 막을 수는 있어도 대체 욕구를 해소시켜주지 못해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요. 이 나이에서 현실적으로 효과적인 접근은, 손가락을 빨려고 할 때 손으로 할 수 있는 다른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해주는 겁니다. 촉감 장난감, 블록, 끼우기 장난감처럼 두 손을 써야 하는 놀이가 도움이 돼요. 잠들기 전에 빠는 패턴이 강하다면, 그 시간대에 손을 쓰는 루틴을 넣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손톱이 얇아지고 납작해졌다면 지속적인 압력과 습기로 인한 변형이고, 습관이 줄면 서서히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만 3세 이후에도 계속된다면 소아과나 소아치과에서 구체적인 개입 방법을 상의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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