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호르몬의 작용이 맞습니다.
우선 편도체의 정체를 아셔야 합니다.
편도체는 뇌의 변연계에 위치한 작은 아몬드 모양의 구조물로 주로 공포, 분노, 불안 등의 감정을 처리하고 기억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생존에 필수적인 감정 반응을 빠르게 처리하여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사춘기 동안 증가하는 성호르몬은 편도체의 활성을 높이게 되고 이로 인해 감정 반응을 민감하게 만듭니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작은 자극에도 과도하게 반응하고 분노, 불안, 공포를 느끼기 쉽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청소년기의 경우 뇌의 다른 부위, 특히 전전두엽과의 연결망이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에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기에 더 강하게 나타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