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용돈 얼마가 적당할까요 (생활비 부담 중)

안녕하세요, 31살 프리랜서입니다.

투잡으로 월 수입은 400-600정도이고,

주말 없이 일하는 편이에요.

몇 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3인 생활비를 제가 다 부담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미성년자 동생 1명)

고정금액은 월세 120, 공과금, 저와 어머니 연금, 3명 휴대폰비, 어머니 신용회복비용 50 정도고요.

생활비에 필요한 것은 전부 카드 드리고 제가 내드려요.

프로젝트 하나가 성공해서 5천 정도 여유 자금은 있는데, 저축은 따로 해본 적 없습니다.

지금까지 아버지가 남긴 빚 이자만 200 정도 내왔던 것 같아요.

(지금은 모두 상환했습니다.)

카드 외 따로 현금이 필요하신 듯 한데 한 달에 얼마 드리는 게 좋을지

제 고정 저축이나 3인 가족 생활비는 얼마나 적당한지 궁금합니다.

보통 30대 후반에 2-30이라는 글도 봤는데

저는 직장인이 아니기도 하고,

가장이라는 특수 상황이 있어서 글 올려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매달 월세 120만 원, 어머니 신용회복 비용 50만 원, 공과금·보험료 등 고정지출만 250만~300만 원에 이르며, 어머니 생활비 카드 대금까지 더하면 수입 400만~600만 원 사이에서 저축 여유가 없다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용돈은 일반 30대 직장인이 드리는 ‘효도 용돈’과 달리 질문자님은 이미 생활비 전반을 부담하는 분이니 어머니께 드리는 현금 용돈은 월 10만~15만 원 정도가 적절합니다. 정기지출이 아닌 비상시에 쓸 ‘비상금’ 개념으로 경계를 명확히 하시는 게 좋습니다.

    현재 가진 5,000만 원 여유 자금은 생활비나 용돈으로 쓰지 말고, 프리랜서 수입 불규칙을 감안해 3인 가족 6개월치 고정비 약 2,000만 원은 CMA 등 비상금 계좌에 묶어두고, 나머지 3,000만 원은 질문자님 명의 청약저축이나 정기예적금 등으로 ‘강제 저축’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