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을 심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조현병 약

40대 중반 여성인데, 육체노동과, 집안일, 밥 차리기, 설거지 등으로, 너무 피곤하고, 어지럽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양상은 “과로 + 수면 부족 + 약물 영향”이 겹치면서 생기는 기능적 어지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어지럼은 원인이 다양해 기본적인 감별이 필요합니다. 조현병 약 중 일부는 진정작용이나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해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럽거나 멍해지는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피로, 탈수, 식사 불규칙이 겹치면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납니다.

    우선 양상을 구분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를 바꿀 때 순간적으로 핑 도는 느낌이면 기립성 저혈압 가능성이 높고, 고개를 돌릴 때 빙글 도는 회전성 어지럼이면 이석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루 종일 멍하고 붕 뜬 느낌이라면 피로·수면 문제나 약물 영향 쪽이 더 흔합니다.

    생활 조정이 1차입니다. 수분을 충분히 드시고,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갑자기 일어나지 말고, 앉았다가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카페인 과다, 공복 상태의 육체노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어지럼이 지속되기 쉬우므로 수면 시간 확보도 중요합니다.

    약물 영향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최근 용량이 바뀌었거나 복용 후 어지럼이 심해진 느낌이 있다면 처방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부작용 여부를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만 다음 증상은 바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계속 도는 심한 어지럼, 한쪽 마비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심한 두통, 시야 이상, 반복되는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단순 어지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는 과로와 약물 영향이 겹친 가능성이 크고 생활 조정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특정 상황에서 반복되면 이석증이나 혈압 문제, 약물 부작용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