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엄마의 귀가 잘안들리는것 같아서 보청기를 알아보고 싶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70대 +
기저질환
혈압 당뇨
복용중인 약
혈압고지혈증당뇨약
엄마의 귀가 잘안들리는것 같아서 보청기를 알아보고 싶은데 어떻게 알아보고 함께 다니며 도와줄수 있는 방법으로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가?
3개의 답변이 있어요!
보청기 구매 전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통한 청력 검사입니다. 난청의 원인이 노인성 난청(presbycusis)인지, 중이염이나 이구(귀지) 등 치료 가능한 원인에 의한 것인지를 먼저 감별해야 하며, 순음청력검사(pure tone audiometry) 결과를 바탕으로 보청기 적합 여부와 필요한 증폭 범위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압과 당뇨를 오래 앓고 계신 경우 혈관성 난청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단순 노화에 의한 난청으로 단정하지 않고 전문 진료를 먼저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력 검사 후 보청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보청기 전문 판매점보다는 이비인후과 내 청각사(audiologist)가 상주하는 병원이나 공인 청각센터를 이용하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 경우 청력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피팅이 이루어지며, 사후 조정 서비스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는 착용 초기에 이물감과 소리 적응 문제로 사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매 전 체험 기간을 제공하는 곳을 선택하시는 것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비용 측면에서는 양측 고도 난청의 경우 국민건강보험 보청기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준 충족 시 편측 131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됩니다. 이 부분은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 후 장애 등록 가능 여부와 함께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녀분께서 동행하실 때는 청력 검사 결과지를 직접 확인하시고, 보청기 피팅 시에도 함께 계시면서 관리 방법과 배터리 교체 주기, 세척 방법 등을 같이 숙지해 두시는 것이 어머니께서 일상에서 잘 활용하실 수 있도록 돕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연로하신 부모님들께선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여기며 불편함을 숨기시는 경우도 많기에, 자녀분이 먼저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보청기를 바로 사러 가기 전에 이비인후과를 먼저 방문하는 것이 좋은데, 청력 저하가 단순히 노화 때문인지, 아니면 중이염이나 귀지 폐색 등 치료 가능한 원인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방음 시설이 갖춰진 병원에서 실시하는 '순음청력검사'와 '어음분별력 검사' 결과가 있어야 정확한 보청기 처방이 가능합니다. 만약 청각 장애 등급 판정 가능성이 있다면, 병원을 통해야만 국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절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는 한 번 사면 끝이 아니라, 초기 1~3개월간 서너 번 이상 방문해 소리를 미세 조정해야 하므로 부모님 댁에서 가장 가기 편한 곳이 제일 좋으며, 청능사나 전문 자격증이 있는 전문가가 상주하는지 확인하도록 하고, 보청기는 고가의 장비인 만큼, 1~2주 정도 직접 착용해 보고 결정할 수 있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추천합니다.
컨디션에 따라 청력이 미세하게 변할 수 있으므로 보청기 상담 시 어머님이 복용 중인 약을 반드시 알리도록 하고, 연세를 고려 시 보청기 배터리를 갈거나 귀에 꽂는 것을 어려워하실 수 있으므로 관리 편의성을 우선으로 보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보청기를 알아보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어머님의 정확한 청력 상태를 검사하는 것이랍니다. 단순히 소리가 작게 들리는 것인지, 아니면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분별하기 어려운 상태인지를 파악해야 어머님께 꼭 맞는 기기를 선택할 수 있거든요. 무턱대고 보청기부터 사기보다는 정밀한 진단을 통해 귀 내부의 다른 질환은 없는지 먼저 살피는 과정이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청기는 안경처럼 착용하자마자 바로 잘 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뇌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소리 자극에 다시 적응하는 재활 기간이 반드시 필요해요. 처음에는 본인의 목소리가 울리거나 주변 소음이 크게 느껴져 불편하실 수 있지만, 정기적인 피팅을 통해 소리를 미세하게 조절해 나가면 점차 일상이 편안해지실 거예요. 어머님께서도 적응하는 동안 조금은 답답해하실 수 있으니 옆에서 가족분들이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고 천천히 대화를 나누며 기다려 주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