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요르단이라는 나라에서 그렇게 모래 위에 커피를 부은 컵을 원형으로 돌리면서 데워먹는 문화를 보았어요. 그냥 불 위에 주전자를 올려두고 하면 편할 텐데 어떤 이유가 있나 싶고 이번에 중동 여행하면서 그 의미를 알고 가고 싶어 질문드립니다. 혹시 그렇게 하면 커피 맛이 좀 더 좋아지나요?
베두인 문화의 전통적인 커피 마시는 방식을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리레이트 국가는 베두인 유목민 전통이 강하게 남아 있는데 이들은 사막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가스나 전기 없이도 커피를 끓일 수 있는 방법으로 뜨거운 모래를 이용해 왔습니다. 뜨겁게 달거진 모래 위에 커피잔을 돌리면 열이 균일하게 전달되기 때문에 쓴맛이 적고 향이 깊은 커피를 맛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