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여자 간수치 (alt) 질문 질문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안녕하세요

제가 매년 국가검진에 간수치가 대략

Ot 18-26 pt 25-29 감마 18-20

정도 나와요 ㅠㅠ

Pt가 여자는 25정도 안으로 봐야한다던데...ㅠㅠ

8년전쯤 한번 pt가 94 나왔는데 3일 야간근무 하고 가서 그런지 일주일 뒤에 가니까 바로 20대 나오고

그뒤 매년 25-29 정도 입니다 ㅠ(20대 후반~30대초)

비만인데 지방간 때문에 그럴까요 ㅠㅠ

매년 이정도였으면 지켜봐도 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우선 수치부터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AST(아스파테이트 아미노전달효소, OT라고 부르시는 것), ALT(알라닌 아미노전달효소, PT), 감마-GTP 모두 매년 정상 범위 안에 있습니다. 여성 ALT 기준은 기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35에서 40 이하를 정상으로 보고, 일부 최신 기준에서는 25 이하를 더 엄격하게 적용하기도 하는데, 그 기준을 적용해도 29 정도면 경계치 수준이지 이상 수치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8년 전에 ALT가 94까지 올랐던 건 야간 근무 전후로 확인했을 때 일주일 만에 정상화됐다면, 일시적인 근육 피로나 수면 부족에 의한 반응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뒤로 8년간 꾸준히 비슷한 범위를 유지하고 있으니 당시 간 실질의 손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비만과 지방간 걱정을 하셨는데, 지방간이 있으면 ALT가 경미하게 상승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현재 수치가 이 범위라면 설령 경도의 지방간이 있더라도 간 기능 자체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봅니다. 다만 지방간은 수치가 정상이어도 초음파상 확인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국가검진 항목에 복부 초음파가 포함되는 40세 이후에 한번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지금 당장 추가 검사가 시급한 상황은 아닙니다.

    매년 검진에서 이 정도 수치가 유지되고 있다면 현재로선 지켜보셔도 됩니다. 수치보다 중요한 건 체중 관리인데, 비만이 지속되면 지방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으로 진행할 수 있고 그때는 수치도 같이 오릅니다. 지금 수치 자체를 걱정하시기보다는 체중 조절 쪽에 집중하시는 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