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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랑 b/l 품명 다르면 네고 문제 생기나요?

신용장에는 품명이 조금 다르게 적혀 있고 선하증권에는 실제 출하명으로 되어 있는데 이럴 때 은행에서 네고가 거절될 수도 있나요. 애매해서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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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L/C와 B/L의 품명이 불일치하면 은행이 엄격하게 서류 심사할 때 네고 거절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신용장은 문구 하나 차이도 불일치로 보는 경우가 많아서, 품명은 가급적 L/C 조건과 동일하게 맞춰야 안전합니다. 실제 출하명과 차이가 있더라도 보통은 L/C에서 정한 품명에 맞추어 서류를 작성하는 게 원칙이고, 만약 차이가 불가피하다면 사전에 개설은행과 협의해서 허용 범위를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무역실무상 신용장 계약상 제시된 내용과 b/l을 포함한 선적서류의 정보는 일치해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은행의 담당자 등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겠지만 품명이 다른 경우 서류 불일치로 네고(대금지급)를 거절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이에 따라 사전에 이에 대한 부분은 은행과 협의하거나 서류에 대한 수정절차를 거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거절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용장은 엄밀일치의 원칙과 함께 추상성의 원칙도 함께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당 부분에 대하여는 은행 직원의 재량에 맞길 수 밖에 없으며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납기가 충분하다면 일단 제시를 해보시고 부연설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들여올 때 가장 저렴한 건 기본적으로 해상 운송입니다. 단위 무게나 부피당 운임이 항공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대량 화물은 해상이 유리합니다. 다만 소량이면 해상에서 혼재 화물로 묶어 들어오더라도 최소 비용이 꽤 나와서 오히려 특송이나 항공이 합리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dhl이나 fEDeX 같은 특송은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으면 통관까지 일괄 처리돼서 편리하면서도 생각보다 저렴하게 끝납니다. 항공 일반 화물은 소량일 때는 기본 요금 때문에 부담이 크지만 일정 무게 이상이면 특송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