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아기 육아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직장다니는 남편입니다.

아내는 집에서 4개월짜리 아기를 육아중 입니다.

저는 아이가 울때 안아주고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힘들지만, 애착형성이나 아이 정서적으로 옳기도하고 아직 아기니까 힘들어도 어쩔수 없는부분이라 생각하구요..

근데 아내는 더이상 못참겠는지, 성질머리 고쳐놓겠다고 20,30분간 울게 둡니다. 여기서 저는 이해가 안가서 안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럼 저보고 와서 하라고 하더군요.

퇴근 하고나 주말엔 제가 많이 안아주고 있습니다.

평일은 물리적으로 제가 할수가없어서 답답합니다.

이런건 어떻게 해결이 가능할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상황은 누가 맞냐보다 아내의 소진+양육 방식 차이가 겹친 문제입니다. 4개월 아기는 아직 스스로 진정이 어려워서 오래 울게 두는 건 적절하지 않지만 아내가 버티기 힘든 상태인 것도 사실이빈다. 서로 탓하기보다 평일 낮엔 아내 부담을 줄일 방법(도우미, 가족 도움)을 찾고, 울음 대응 기준(예:5-10분 내 안아주기)을 함께 합의하세요. 남편분은 퇴근 후 확실히 맡아주고, 아내에게 휴식시간을 보장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기가 4개월 이라면

    아기가 완전한 성장을 하지 않은 시기 이고, 또한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전달할 수 없기에

    모든 감정은 울음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이러한 아기를 버릇을 고쳐놓겠다 라는 그 이유 하나로 아기가 울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절대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겠습니다.

    아기가 운다 라면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기의 울음을 파악하고, 아기를 유심히 관찰하여 아기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주려는 노력이 필요로 합니다.

    또한, 아기가 너무 운다 라면 아기를 안아서 아기의 등을 토닥이며 아기의 울음이 잦아들 때 까지 아기를 다독여 주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4개월 아기의 울음에는 성질머리는 없습니다.

    이때 울음에는 단지 배고픔, 졸림, 배변, 불편함이 존재 할 뿐이지요.

    아내의 불만은 아기에게 향한게 아니라 남편을 향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 안녕하세요. 곽예은 유치원 교사입니다.

    영아기 아기들도 많이 케어 헤보기도 했고

    저역시 곧 아기를 만날 만삭의 임산부이기도 해요~

    지금처럼 4개월 아기의 경우에는 아버님처럼 즉각적인 울음에 대한 반응이 적합합니다. 이시기의 아이는 모든것을 울음으로밖에 표현되지 않기때문에 양육자의 즉각적인 반응으로 오히려 안전과 안정감을 찾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더불어 애착형성도 함께 하게 되는데,

    반면 울어도 부모가 반응하지 않을 경우엔 자신이 처한 환경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 오히려 더 불안함을 느끼고 많이 울게 됩니다. 불안정애착이 형성되면 더욱 예민하고 많이 우는 아이가 될 수 있어요.

    어느정도 개월수, 연령이 증가했을 경우에는 아내분이 현재 하시는 방법을 이용하여 울고 떼써도 소용이 없구나 를 깨닫게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안아주세요~! 출산과 육아로 몸이 힘드시다면 적어도 곁에서 가슴팍 토닥이며 따뜻하게 아이를 진정시켜주는 엄마아빠의 목소리 들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말씀처럼 4개월 아기는 버릇이라기보다는 본인의 생존과 안정감을 위해서 우는 시기라서, 가능한 한 안아주면서 반응해주는 것이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아내분이 그렇게 말씀하신 건 한편으로는 혼자 돌보다 보니 지치고 감정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뜻으로 보이기도 해서 걱정이 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해 주시면서 공감도 해주고, 역할도 조율해 나가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능하다면 퇴근 후, 주말 집중 돌봄과 낮 시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를 바꾸기보단 부모가 같이 버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한 시기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