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adhd가 의심되고, 불안장애가 의심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입니다...

이전에는 덜렁거린 적도 없고, 집중력도 높아서 공부도 상위권을 유지하였는데요...

점점 불안함이 심해지고 열심히 하려해도 엉키기만 하고 풀리지가 않아요... 자꾸 덜렁거리고 노력에 비해 성과가 줄고 자꾸 일이 엉키고 꼬여서 제 목을 옭아메는 것 같아요...

자꾸 안해도 될 실수를 계속하니까 죽고 싶고 자괴감이 드네요...

자신감이 자꾸 떨어고... 힘들어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혼자서 진단내리지 말고 상담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일단 가보는건 어떨까요?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개입을 하면 도움이 되더라고요. 지금은 막막하고 힘들지만 실마리가 보이면 그때부턴 좀 편해지는것 같아요.

  • ADHD는 통상적으로 아동기에 발현되고, 그것이 성인기까지 넘어오는 질환입니다

    우울이나 불안으로 인한 기능 저하라고 생각이 됩니다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호르몬과 전부 얽혀있는 질환이긴 해서요

    우선은 전문가 진단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혹시 싶어 이렇게만 답변을 드려봅니다.

    그러한 심리적인 변화가 불안감이 중요한 시작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대학생활이 생각했었던 혹은 상상했던 것과 많이 다르고

    주변의 학생들의 태도나 어떤 느낌들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겁니다.

    정말 한번만 생각해보세요.

    1. 나는 이 학과를 내가 원해서 온건가 ?

    2. 나는 나의 미래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는가?

    위 두가지 질문에 대한 본인의 답에 혹여라도 자신이 아닌 부모님이라도 자신이 아니니까요…  누군가의 의지가 들어있지 않는지

    자신의 길만을 바라보고 자신의 속도로 자신이 결정한 삶의 방향으로 매일 한걸음한걸음 걸어가는 겁니다.

    인생이 수십만개의 계단을 올라거는 거 같습니다.

    매일 그냥 옆 쳐다보지 말고 다른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고

    한계단 한계단 자신만의 속도로 올라가세요.

    다른 누군가가 날아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신경쓰지 마셔요. 알죠 계단 몇계단 씩 올라가면 얼마못가 지쳐 쉬어야 합니다.

    차라리 처음엔 천천히 가구요.

    어느말 정말 본궤도에 오르면 자신도 모르게 높은 계단에 올라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정리하면 그냥 나의 삶을 나의 속도로 나의 길을 걸어가는 겁니다. 조급해 하거나 옆 사람 보지 마셔요. 자신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 아닙니다.

  • 요새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으신듯 하네요.

    나를 몰아세우고 일도 자꾸 실수하는 것은 열심히 빠르게 하려다보니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 템포 늦추어서 하시면 어떨까요.

    내가 조금 늦추어도 세상 안무너지는데요.

    천천히 또박또박 하면 차라리 시간을 벌게 됩니다.

    한번만 하니까요.

    너무 열심히 사셔서 그래요.

    피아노 칠 때도 조금만 천천히 치면

    음이 정확히 쳐집니다.

    조금만 아주 조금만 천천히 가시면

    오히려 더 잘가실 것 같습니다.

  • 과거와 달리 갑작스럽게 실수가 잦아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선천적인 ADHD보다는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한 '가짜 ADHD' 현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신을 자책하기보다 우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의 심리적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아 보시길 권장합니다.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오히려 뇌의 효율을 떨어뜨리고 있는 상태일 수 있으니, 당분간은 성취보다 휴식과 심리적 안정에 집중하며 무너진 자신감을 천천히 회복해 나가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