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으로 알코올을 분해하지 못하는 체질은 어떤 훈련이나 방법으로 술을 늘리기 어려우며, 사실 한계를 인정하고 음주를 최대한 멀리하시는 것이 건강에 좋겠습니다..!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붉어지고 구토가 치미는 것은 간에서 알코올이 산화될 때 생성되는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효소(ALDH2)가 유전적으로 결핍되어서 나타나는 거부 반응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보통 마시다 보면 주량이 는다고들 하지만, 체내의 해독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닌 독성에 뇌 신경 세포가 둔감해져서 마비를 견디는 착각에 불과합니다. 몸속에서는 분해되지 못한 독소가 그대로 남아서 혈관과 장기를 손상시키고 있으며, 실제 ALDH2 결핍자가 음주를 지속할 경우 식도암 발병률이 정상인 대시 수십 배까지 오르게 됩니다.
이성과의 만남을 위해 술을 제대로 마시지 못하는 상황이 답답하게 느껴지실 수 있겠으나, 술이 꼭 필수 요소는 아닙니다. 술에 취해서 실수를 연발하거나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고 맑은 정신으로 상대방의 이야기에 완전히 집중해 주는 태도가 더 돋보이는 차별점이 될 것입니다.
술 기운에 기대어 어설프게 다가가기보다, 분위기 좋은 카페, 맛집 탐방, 문화생활, 동호회 활동같이 체험, 활동, 대화 중심의 만남을 주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체질을 억지로 거스르지 마시어, 맑은 정신과 건강한 에너지라는 질문자님만의 확실한 장점을 당당하게 어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