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는 왜 물 속에서 키우나요???

벼심기할 때 보면 논에 물을 가두어 놓고.

거기에 벼모종을 심습니다.

벼는 왜 물 속에서 키우는지 궁금합니다.

물 속에서 키우면 뿌리가 썩는다든지 하지 않나요?

모내기 후 얼마동안 벼를 물 속에서 키우는지도 궁금합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벼가 원래 인도와 중국 남부 지역의 습지에서 자라던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물 없이 기를수도 있고 실제로 한반도는 논을 만들기 어려웠기 때문에 조선시대 전까지는 그냥 밭에서 벼를 키웠는데

    병충해에 취약하고 느리게 자랍니다

    관개 기술이 발전해서 논에 물을 대서 키우는 방식이 도입된 이후로 생산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다만 이 방식이 물이 많이 필요하기때문에

    물이 부족하면서 더운 지방에서는 지금도 물 없이 쌀을 기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같은 곳이 대표적이죠

    벼는 더운지방이 원산지인 식물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4월에 모내기를 해서 10월경에 한번 겨우 수확할 수 있지만

    인도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더 빨리 자라서 일년에 두번 세번 수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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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벼가 물속에서도 뿌리가 썩지 않는 이유는 줄기와 뿌리 안에 공기가 통하는 빈 통로(통기조직)가 발달해 있기 때문입니다. 잎에서 마신 산소를 뿌리까지 직접 보내 주어서, 물에 잠겨 있어도 숨을 쉴 수 있어요.

    논에 물을 대는 데에는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물이 덮고 있으면 잡초가 잘 자라지 못하고, 밤낮의 온도 차이를 줄여 어린 벼를 보호하며, 물에 녹아 있는 양분도 꾸준히 들어옵니다. 같은 땅에서 매년 벼를 길러도 연작 피해가 적다는 것도 논의 큰 장점이에요.

    다만 내내 물을 대 두는 것은 아닙니다. 모내기 후 한동안 물을 대다가, 6월 말~7월 초에는 1~2주 정도 물을 빼는 '중간 물떼기'를 해서 뿌리가 더 튼튼해지게 합니다. 그 뒤 다시 물을 대고, 수확 2~3주 전에는 물을 완전히 빼서 땅을 말려 콤바인이 들어갈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