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변비가 있으면 화장실 안에서 변 볼 때 아프거나 오래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화장실 자체를 피하고 가다가 조금씩 떨어뜨리듯 싸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양이의 화장실 밖 배변은 의학적 문제나 행동 문제가 함께 있을 수 있고 먼저 진료가 필요하다고 안내됩니다
특히 마른 변이 자주 나오면 수분 부족만이 아니라 만성 변비나 거대결장 초기일 수도 있어서 그냥 습관으로 넘기면 안 됩니다 건조하고 단단한 변은 정상으로 보지 않는 자료도 있습니다
화장실이 깨끗해도 아파서 싫어졌다면 밖에 싸는 건 가능합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복부 촉진이나 방사선으로 변비 정도를 먼저 확인하고 필요하면 변 완화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자주 싸는 동선에 화장실을 하나 더 두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