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원태 전문가입니다. 말씀 주신것처럼 특수 LED을 사용하는 이유는 자외선과 열이 유물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조금 더 정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서화나 종이·비단 유물은 빛에 오래 노출되면 색이 바래고 섬유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자외선은 에너지가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색소와 섬유의 열화를 촉진하고, 조명에서 발생하는 열은 온도와 습도 변화를 일으켜 재료의 손상을 가속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박물관에서는 일반 조명보다 자외선과 불필요한 열 방출이 적고, 밝기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LED 조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LED라고 해서 빛에 의한 손상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가시광선 자체도 장시간 강하게 노출되면 유물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도와 전시 시간까지 함께 관리합니다.
즉, 질문하신 표현을 정확히 고치면 고서화나 유물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 자외선과 열 발생을 최소화하고, 빛의 세기와 노출 시간까지 조절할 수 있는 특수 LED 조명을 사용한다고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