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미술관 조명은 왜 그렇게 어두운가요?

전시장이 생각보다 어두워서 작품이 잘 안 보일 때가 있어요. 조명을 어둡게 하는 이유가 작품 보존 때문인지, 자외선이 그림에 어떤 손상을 주는지, 온도와 습도는 어떻게 관리하는지, 사진 촬영을 막는 이유가 궁금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빛 중에서 자외선은 회화작품에 사용된 물감의 안료를 변색시키고 다양한 재료 자체를 부식시키기 때문 입니다.

    또한 가시광선 역시 누적이 되면 작품에 영구적인 손상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조도를 50~200럭스 정도로 상당히 어둡게 유지하며 전시장안에서 사용되는 조명 역시 가시광선이나 적외선이 거의 나오지 않는 특수한 LED 조명을 사용하게 됩니다.

    온도와 습도 역시 철저하게 관리되는데, 온ㄷ의 경우 높아지면 유물이 휘어지기도 하고 물감에 녹아 나올 수도 있으며, 습도가 불안정하면 목재로된 작품의 경우 캔버스가 수축 팽창하여 갈라지기 때문에 온도 18~22도, 습도 45~55%를 항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촬영의 경우도 카메라 플레시에 따른 적외선과 가시광선이 발생하기 때문에 금지하고 있으며 플레시가 터지지 않는 경우는 촬영을 허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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