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음식을 먹기만 하면 위가 빵빵해지고 소화가 안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며칠전부터 자꾸 물만 마셔도 위가 빵빵해지고 금방 배부른 느낌이 나구요 유독 피곤한날에 밥을 먹으면 체해서 소화제를 달고 살아요ㅠ

그리고 몇달전에 생리중일때 항상 어지럽고 몸살끼에 속도 안 좋아서 병원가서 진료를 봤는데 위내시경 해보라고 했는데 그냥 다음에 한다고 했거든요

위염+역류성식도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요새 유독 물만 마셔도 위장이 꽉찬 느낌이고 부풀어오르는 느낌이고 밥을 조금만 먹어도 체해요..

그리고 소화될때 위장은 빵빵한데 트름은 나오는정도라 배고픔은 살짝 느껴지긴해요..뭘 먹지를 못하겠어요 ㅠ

소화제를 달고 살아요ㅠ^ㅠ

평상시 육아하고 출근하느라 점심을 편의점 음식이나 라면으로 떼우는데 영향이 있을까요?ㅠ위내시경해서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어떡하죠 ㅠ큰 문제는 아니겠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일단은 정상적인 식사를 해보세요

    편의점 음식이나 라면으로 식사를 하시면 말씀하신 증상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나서 경과를 확인을 해보세요

    식단을 정상화하고나서도 증상이 지속이 되는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보시구요

    물론 내시경도 생각해보셔야 하겠지요

  • 현재 말씀하신 증상은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위염, 역류성 식도염과 상당히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부르고, 물만 마셔도 위가 빵빵하며, 트림은 나오는데 더부룩함이 계속되는 증상은 위 운동 기능이 떨어졌을 때 흔하게 나타납니다. 피곤한 날 더 심해지는 것도 스트레스와 피로 영향이 위장 기능에 크게 작용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육아와 직장생활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식사를 자주 라면이나 편의점 음식으로 해결하는 생활패턴도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 자극적인 음식, 수면 부족은 위를 예민하게 만들고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20대 여성에서는 기능성 소화불량이 흔하고, 실제 위내시경에서는 큰 이상 없이 위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물만 마셔도 팽창감이 심하고, 조금만 먹어도 체하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위내시경은 한 번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외에도 헬리코박터 감염이나 위궤양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현재 연령과 증상만으로 큰 병을 우선 걱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실제로는 기능성 위장장애나 위염인 경우가 훨씬 흔합니다.

    특히 체중이 많이 빠지거나, 피 섞인 구토, 흑변, 삼키기 어려움, 밤에 깨는 심한 통증이 없다면 급하게 위험한 상황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당장은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소량씩 나누어 먹고, 라면·탄산·카페인·야식은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굶었다가 한 번에 먹는 습관도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어서 규칙적으로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일상생활에 불편할 정도로 반복된다면 위내시경은 너무 미루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