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안구에 눈썹같은 이물질이 들어 갔지만 주변에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안구에 눈썹같은 이물질이 들어 갔지만 주변에 안약이나 인공눈물등이 없다면 어떤 방식으로 부드럽게 흘려 보내야 할까요? 수돗물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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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에 속눈썹 같은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눈을 비비지 않는 것입니다. 비비면 이물질이 각막 표면을 긁어서 작은 상처를 만들 수 있고, 오히려 더 깊이 박히거나 위치를 찾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수돗물 사용은 가능합니다. 응급 상황에서 눈을 씻어내는 목적이라면 깨끗한 수돗물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 잠깐 동안 사용하는 정도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방법이 중요합니다.

    가장 부드러운 방법은 세면대에 깨끗한 물을 받아두고, 얼굴을 물에 담근 채로 눈을 천천히 깜빡이는 것입니다. 물속에서 눈동자를 위아래, 좌우로 움직여주면 눈물막과 물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물질을 떠내려 보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면대에 얼굴을 담그기 어렵다면, 흐르는 물을 손바닥에 받아서 눈에 가까이 대고, 눈을 뜬 채로 깜빡이면서 물이 눈 가장자리로 흘러들어가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 물줄기를 직접 눈에 쏘듯이 강하게 대면 오히려 이물질을 더 밀어넣거나 각막을 자극할 수 있으니, 약하고 부드러운 흐름으로 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눈을 감은 상태에서 깨끗한 손으로 윗눈꺼풀을 살짝 잡아 아래눈꺼풀 위로 덮듯이 당겨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속눈썹이 자연스럽게 아래눈꺼풀 가장자리에 걸려 빠져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방법들을 시도한 후에도 이물감이 계속되거나,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눈물이 멈추지 않거나, 빛에 노출되었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이물질이 각막에 박혀있거나 표면에 상처가 생긴 상태일 수 있어 안과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특히 통증 때문에 눈을 뜨기 어려운 상태라면 응급실 방문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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