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잠에서 깼을 때 관찰되는 눈꼽은 보통 정상적인 분비물로, 각막과 결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세균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눈꼽이 많이 끼거나 눈이 가려운 증상이 동반된다면 안구 건조증, 알레르기 결막염, 세균성 결막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눈의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충혈,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어요. 초기에는 인공눈물 등을 사용하여 눈을 보호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지만, 감염 소견이 의심되면 항생제 안약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 눈 위생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고, 손으로 눈을 비비는 습관은 피하는 게 좋아요. 눈꺼풀이 붓거나 분비물이 늘어나는 등 증상 악화 시에는 안과 진료를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