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뽀얀굴뚝새243
쥐포나 조미 오징어를 맥주 안주로 가끔 먹는데, 조미돼서 맛은 좋은데 인위적인 맛이 납니다. 어떤 첨가물로 맛을 내는지요?
일반 오징어는 질기고 치아에 부담이 되어서 잘 안 먹게 됩니다. 그래서 부드럽고 조미된 오징어나 문어발 같은 것을 구입해서 간식으로 먹기도 합니다. 일반 마른 오징어 먹을 때와 맛이 완전 다르던데 조미된 맛이 나더라구요.
건어물에 조미하는 이유가 맛을 내는 이유도 있을 거 같고 방부제도 들어가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조미 건어물의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은 설탕, 정제소금, L-글루탐산나트륨(MSG)을 대량 투입해 만들어내며, 이는 원물보다 당분과 나트륨 함량을 비정상적으로 높입니다.
특히 '솔비톨' 같은 감미료는 조직을 촉촉하게 유지해 치아 부담을 줄여주지만,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입니다. 보존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소르빈산칼륨 같은 방부제는 미생물 증식을 막아주지만, 화학 합성 물질인 만큼 가급적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습니다.
영양학적으로는 고단백 식품이라는 장점이 무색해질 만큼 가공 과정에서 열량이 높아지므로, 다이어트나 혈압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위적인 향을 내는 합성향료는 뇌의 보상체계를 자극해 계속 먹게 만드는 '중독성'을 유발하므로 적정량을 정해두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칠맛의 비밀: MSG(향미증진제), 설탕, 소금이 다량 함유되어 인위적이고 강렬한 단짠의 맛을 냅니다.
부드러운 식감: D-솔비톨 등의 습윤제와 유화제를 사용하여 딱딱한 원물을 부드럽게 개량합니다.
방부제 사용: 유통기한을 늘리고 곰팡이 방지를 위해 소르빈산칼륨(보존료) 등이 흔히 첨가됩니다.
영양적 불균형: 단백질 함량은 높으나, 가공 후 나트륨과 당류 수치가 급격히 상승해 '고열량 간식'에 가깝습니다.
건강한 섭취법: 첨가물이 걱정된다면 조리 전 물에 살짝 헹구거나 프라이팬에 가볍게 구워 수분과 함께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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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조미된 오징어나 쥐포는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서 저도 좋아하는 편인데요,
단순 소금만으로 나는 맛은 아니고 말씀하신 대로 여러 조미 성분이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 원재료를 보면 설탕, 물엿, 소금 외에도 L-글루탐산나트륨, 핵산계 조미료, 아미노산 혼합제 등이 들어가는 경우가 흔한데, 이런 성분들은 감칠맛을 더하고 비린맛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또 질긴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당류나 소르비톨 같은 습윤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건어물에 조미를 하는 이유는 맛 뿐만 아니라 건조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딱딱함이나 비린 향을 줄이고, 소비자가 먹기 편한 식감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도 큽니다. 특히 조미 오징어나 문어발 제품은 수분을 어느정도 유지해야 부드러운 식감이 나오기 때문에 보존성과 식감을 동시에 고려해서 가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부제는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부 제품에는 산화 방지 목적의 첨가물이나 보존료가 사용될 수 있으며, 포장 상태와 유통기한 유지를 위해 pH조절제나 보존성이 있는 당류가 함께 사용되기도 합니다.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원재료명을 확인해보시고 어떤 첨가물이 들어갔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쥐포나 조미 오징어와 같은 건어물 가공품에 감칠맛, 부드러운 식감을 부여하기 위해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사용되곤 합니다.
[주요 성분]
단맛을 내는 설탕과 함께, 해산물의 향미를 끌어올리고 입에 착 감기는 인위적인 감칠맛을 내기 위해서 L-글루탐산나트륨(MSG)과 호박산이나트륨 같은 향미증진제가 주로 첨가가 된답니다. 일반 마른오징어와 다르게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는 중요 이유는 D-솔비톨이라는 당알코올 성분 덕입니다.
[성분 기능]
솔비톨 성분은 수분을 머금는 보수성이 뛰어나서 건어물의 조직을 연하게 만들고 촉촉함을 유지해주며, 은은한 단맛까지 더해서 치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식감을 완성해줍니다. 건어물에 이런 조미 처리를 하는 이유가 맛의 기호성을 높이고 비린내를 가리기 위한 목적이 있지만, 동시에 보존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기도 합니다.
수분이 바싹 마른 일반 오징어와 다르게, 부드러운 조미 건어물은 수분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다보니 곰팡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갖추고 있답니다.
제품의 변질을 막고 유통기한을 연장하기 위해서 솔빈산칼륨과 같은 합성 보존료(방부제)가 첨가되는 경우는 많습니다. 이런 첨가물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치 내에서 사용되어 안전하나, 과다 섭취시 나트륨과 당류 과잉을 유발하니 섭취량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