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사소한 일로 자꾸 싸워서 고민이에요..
남자친구랑 사소한일로 자꾸 다투는것 같아요.
처음에는 저도 성질내고 서로 엄청 심하게 싸웠었는데, 나중에는 결국 그냥 제가 다 잘못했다 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남친 얘기 들어보면 남친말이 맞는것같고, 제가 잘못한것 같아서, 남친말로도..결국 다 전부 제가 잘못했다고하니까,,, 제가 잘못했다 미안하다 하고 끝내거든요.
그렇게 하기를 여러차례 ..
저도 너무 지치고 힘들고,
남친도 너무 지쳐하고 여러 번 헤어지자고도 해서
그 이후로는 갈등이 생기는 일들을 차단하려고 정말 많이 조심하고 있습니다.
헌데, 요근래 같이 잘적에 또 자꾸 갈등이 생기는데..
남친이 팔베개 해주고 자는데,
제가 자는 도중 자꾸 등돌리고 자고 손길을 피하고 그러나봐요..
그럴때마다 남친이 속상해서
제가 깨고나면 또 한번씩 화내고 삐치고 그러기에
미안하다 여러번 말하고 화풀어주고 그러는데..
이번에 또 자다가 제가 등돌려서 깬 후에 서로 뭐라 대화하고
남친이 화내고 등돌리자마자 제가 왜그러냐며 대화를 시도했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문제인데, 저는 분명 자다 깼을때에 남친이 등돌리고 있는 모습을 처음봤는데
저는 그때 깼거든요..
그래서 저는 잠결이었다. 잘 기억이 안난다. 하는데
남자친구는 '이번에도 또 기억안난다고 하면 끝나겠지'라며 마치 제가 거짓말을 했다는양 말을 하기에..
너무 억울하고 속상합니다ㅠ
잘지내고 싶고, 거짓말을 하지않는데..
제 마음을 거짓이라고 오해하는 데... 그리고 계속 저런일로 싸우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자다가 등돌린걸로 지금 싸운다느건가요?
ㅋ 그냥 웃음만 나오네요
자다가 움직이는건 내의지로 가능한게 아니라 내 뇌에서 스스로 몸이 불편하다고 느끼면 자세를 바꿔주는 시스템 같은건데 그걸 왜 등돌리냐고 하면
내몸 어딘가가 피가 안통하거나! 배기니까 그렇지!! 라고 말하세요 별 시덥잖은거 가지고 궁시렁 거리네요
잠결엔 당연히 기억이 안나죠 남자친구는 1살 때 기억난답니까?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는건지 잠들면 업어가도 모른다는 말 들어봤죠?
업어가도 모르는사람들 많습니다
저도 팔베게 많이 해주지만 제가 뺄때도 있고 상대방이 움직일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냥 안고있다가 불편하니까 움직이는구나 하고 편히자게 둡니다
무슨 조각상처럼 붙어있고 깰때까지 자려면 어디 석고상 안고 자라고하세요
어떻게 말할지 모르겠으면 이글 보여주세요 무슨 군대도 아니고 등도 못돌리게 합니까
내용을 쭉 들어보니 정말 큰 문제는 아니고 말 그대로 사랑 싸움일 수도 있고
또 겪으면서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누구나 일어나는 흔한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 친구분의 반응도 보니
분명 그것에는 사랑이 있음을 글 속에서는 느낄 수가 있네요
여성분도 남자분을 많이 좋아하시는 거 같은데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날 겁니다
그때마다 어떤 식으로 해소를 하고
좋은 쪽으로 나아갈지는 전적으로 두 분의 의지와 사랑에 달려 있겠지요
아마 객관적인 조언도 필요해 보이네요
제 생각에는 서로 싸우지 않게 하면서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중재자가 필요해 보입니다
잠잘때 등돌리는 등의 뒤척임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는말인가요? 남자친구분이 엄청 쪼잔합니다. 안타깝지만, 자는 모습까지 화낼 일을 만드는거라면 헤어질 꺼리를 만들어내는거 아닐까 합니다.
자다가 잠결에 움직이는것까지 뭐라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제가 님이었으면 숨막힐 것 같네요
그냥 헤어지세요 어린애도아니고 그런거 일일히 달래고어르고 나이를 괜히먹는거아니잖아요 언제까지 어린애도아닌데말이에요.
아무리 사랑하는 여인사이라도 잠을 잘때는 가장 편안하게 자야 한다고 저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리고 등을 돌리고 자는것도 좀더 편하게 자기 위해서인것 같아요 그것도
이해를 해주지 못하서 싸우는것이라면 저는 그냥 사랑싸움인것 같아요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이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질문에 답변을 드리자면 각자만의 시간을 갖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매일같이 싸우다보면 더 안맞아서 헤어지는게 낮지만 질문자님께서는 아직 남자친구분을 좋아하는거 같으니 조금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