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제2의 IMF가 오고있다는데 정말인가요?
현재코로나로인해 재정이많이어려운 시국이라고하는데 IMF가 올수도 있는건가요?
창업을앞두고있는상태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서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고 특히나 수출비중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부분이 굉장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분들이 제2의 IMF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3월을 시작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가파르게 진행되어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수입원자재의 가격 상승과 더불어 인플레이션 상승이 일어났습니다. 게다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서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실적마저 하락하게 되면서 심각한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었습니다.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기조가 완화된다는 말에 환율은 안정을 찾고 이에 수입원자재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서 기업들의 원자재 수급에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상승이 계속해서 빠르게 이루어졌다면 환율이 안정을 찾지 못하고 무역수지 적자폭이 더 확대되었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수입원가의 하락으로 인해서 수입원자재 가격이 반영되는 내년 2월부터는 무역수지 적자가 줄어들거나 혹은 흑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렇기에 외환보유고의 부족을 의미하는 제2의 IMF가 발생할 가능성이 현재 상황에서는 높지는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외환위기가 아닌 '경제위기'만을 이야기 한다면 경제 위기는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내년은 고금리 기조의 유지로 인해서 개인들의 부실화 그리고 PF대출 부실화로 인한 건설사 및 저축은행들이 도산 가능성이 있어 건설을 시작으로 급속도로 산업 전반이 냉각되고 소비는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은행에 재직중으로 현재 창업을 하시는 분들의 현황을 본다면 과거 기술보증기금을 통해서 창업자분들이 한 달에 10명은 오셨다면 현재는 한달에 2명도 오시지 않는 상황으로 특히나 신규 창업을 앞두신 분들은 더 힘든 시간이 될 수 있으니, 1년 정도를 기다리셨다가 창업을 하실 것을 조심스럽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하여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엄청난 양의 통화를 유통하였고 이에 인플레이션 등을
유발하는 등의 효과도 있고 이에 연준의 과도한 금리인상을
야기하였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외환보유액은 4167억7000만 달러로 GDP의 20%가 넘스버다. 대외순자산은 7441억 달러에 이릅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달 28일 한국의 대외건전성에 대해 무역적자 및 외환보유액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대외순자산과 연간 경상수지 흑자 전망 등을 고려할 때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할 때 현 시점에서 제2의 외환위기를 맞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재정이 어려운 단계는 아닙니다. 경상수지적자, 고인플레이션이라도 해서 외환보유액이 조금 줄어든 건 맞지만 엄청나게 심각한 것은 아닙니다.
점차 경기침제로 가고 있는 형국인데 다행히 물가상승률이 고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는 추세에
강달러도 완화되고 수입물가도 내려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거시적 위기가 올지 모르겠지만 2023년은 조금 힘든 해가 될 것이고
2023년 하반기부터는 점차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좋아요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IMF까지는 아니겠지만 경기침체와 불황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창업하시려는 업종이 어느 쪽인지는 모르겠으나 불황은 이미 슬슬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이젠 그보다는 금리의 급격한 인상과 아직 끝나지 않은 우크라이나 전쟁, 물가상승 등이 주 원인입니다.
창업에는 고정비가 기본으로 들기 때문에 시작하시려는 업종이 경기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는 쪽이라면 조금 미루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불황일 때는 일단 부채를 줄이고 나가는 비용을 감축하고 보수적으로 운용하면서 근로소득의 가치가 올라가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주요 국가들의 중앙은행을 이를 완화하고자 고금리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금리 정책이 소비 위축을 유발하여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2의 IMF 위기까지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IMF 위기가 발생하였던 98년때보다 한국의 외환보유고와 재정사항 등을 차원이 다르게 탄탄한 상황이고, 기업들의 산업 경쟁력 또한 비교도 안되게 발전한 상황 입니다.
힘든 순간은 많습니다만, 그렇다고 위기가 올 정도의 긴급한 상황은 아닙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