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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를 자꾸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부캉이를 자꾸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상어에게는 안좋은 환경인건가요? 그런데 왜 안가고 계속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부캉이를 자꾸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려는 이유는 그곳이 상어에게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라기보다는, 상어가 원래 살아가야 할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내기 위해서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상어는 바다에서 먹이를 찾고 넓은 영역을 이동하며 살아가는 동물이기 때문에, 사람이 관리하는 좁은 공간이나 해안가의 특정 장소에 계속 머무르게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활 방식과 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야생동물이 사람이나 시설 주변에 장기간 머무르면 먹이 의존, 부상, 스트레스, 사람과의 충돌 같은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캉이가 왜 계속 바다로 돌아가지 않고 같은 장소에 머무는지가 궁금하실 수 있는데, 이것은 그 장소에 머무를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어는 무조건 끊임없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동물이 아니며, 수온이나 먹이의 분포, 조류, 수심, 은신할 수 있는 지형 등에 따라 특정 지역에 일정 기간 머무르기도 합니다. 주변에 먹이가 풍부하거나 수온과 염분 같은 환경 조건이 자신에게 적절하다면 굳이 먼 곳으로 이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여러 차례 바다로 돌려보냈는데도 다시 돌아온다면, 부캉이가 그 장소를 먹이를 얻거나 휴식하기에 유리한 장소로 학습했을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간에게 먹이를 받았던 경험이 있다면 자연에서 먹이를 찾는 것보다 사람이 있는 곳을 다시 찾아오는 행동이 강화될 수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바다에 풀어주는 것만으로는 반복적인 접근 행동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다가 상어에게 좋지 않아서 안 나가는 것이라기보다는, 그 장소에서 얻을 수 있는 먹이·환경적 이점이나 학습된 행동 때문에 계속 머무르는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사실 인공 수로 자체가 대형 야생 상어가 오랫동안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수로 내 먹이는 충분하다고는 하지만, 결국에는 폐쇄된 수로 내에는 숭어 등 상어가 살기 위해 필요한 먹잇감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또한 단시간 폭우로 염도가 급감하거나, 수심이 얕아서 수온이 급변할 수 있어 변온동물인 상어에게는 치명적입니다.
게다가 수심이 얕고 소음과 관람객 인파로 인한 스트레가 있고 3.5m 크기의 대형 상어로 인해 관람객에 피해가 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안나가는 이유는 길을 잃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수로 내 소형 어류를 잡아먹으며 파도가 없는 정온한 환경에 나름 편안함을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부캉이는 넓고 깊은 바다에 사는 무태상어라서
얕고 좁은 북항인공수로에서는 수온저하와 먹이활동 제한으로인해서
장기적으로 폐사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바다로 유도하여 먹이를 따라 들어왔다가 꺾인 수로 구조때문에
출구를 잘 찾기못하는것으로 추정되어서 인위적으로 돌려보내는 것입니다.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부캉이처럼 연안에 머무는 상어를 바다로 돌려보내려는 것은 얕은 수역에서 좌초 부상하거나 사람과 충돌할 위협 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상어가 계속 돌아오는 이유는 먹이, 수온, 조류 등 환경 조건이 맞기 떄문일 수 있으며 반드시 이상행동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