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전쟁으로 많은 돈을 쓰고 있다고 들었는데 오히려 경제는 좋다는게 맞는 말인가요?
얼마전에 유튜브로 러시아가 전쟁으로인해 과도한 국방비 지출을 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유튜브에서는 러시아가 오히려 전쟁으로 경젯상황은 좋아져다고 애기를 하던데 이게 현실적으로 말이되는소리인가요?
제가 이런 부분에서 워낙 무지해서요 어떻게 이런게 가능한건지 간단하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전문가입니다.
러시아 경제가 서방의 제재에 발빠르게 전시 경제로의 전환에 성공하면서, 군수 산업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산업 생산량 증가분 중 상당한 부분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의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만, 러시아의 국방비는 침공 전 마지막 해인 2021년 대비해서 3배 가량 증가한 수치이기 때문에 전쟁이 길어질수록 지속적인 성장은 어려워질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러시아의 올해 GDP가 우리나라GDP 보다 높다는 건 사실이지만, 성장률만으로 서방의 제재가 실패하고 러시아 경제가 순항하고 있다고 결론짓는 것은 오류라고 생각되는데요.
GDP의 오류라고 볼 수 있는데, 방산 회사가 미사일이나 포탄을 만들면 전장 어딘가에서 터지게 되고 GDP는 증가하지만 민간 경제는 이 과정에서 거의 혜택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전시 경제에 대한 정부 지출이 강력한 부양책으로 귀결되고 있기 때문인데, 결국 민간소비는 감소하고 있는 것이죠. 게다가 물가상승률은 7%에 달하고, 금리를 16%까지 끌어올리는 등 러시아 기업의 3분의 1 이상이 금리 상승의 부담으로 추가 대출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러시아가 전쟁으로 인해 막대한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음에도 경제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주장은 부분적으로 사실일 수 있습니다. 전쟁으로 군수산업과 관련된 분야에서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특정 산업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 성장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국제 제재와 경제 불확실성으로 러시아 경제는 여전히 큰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쟁으로 경제가 좋아졌다는 주장은 특정 산업에 한정된 것이며 전체적인 경제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러시아와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전쟁으로 많은 자금을 소요하였으나
그러나 천연가스나 원유 등의 수출로 인하여 막대한 이익을 거두기도 하는 등
위 말들이 모두 맞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러시아가 전쟁 중에도 경제가 좋다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놀랍게도 러시아가 현재 해외 활동을 거의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 돈들이 모두 내수 시장으로 들어가서
내수 경제가 좋다는 이야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례적인 현상으로 서방에서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해당 현상은 기본적으로 러시아의 고용시장이 매우 좋고 2000년보 이후 실업률이 제일 낮을정도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임금도 전쟁전보다 크게 오르면서 러시아의 내수소비가 급증하고 있고 또한 해외여행을 제대로 갈수 없는 환경에서 내국인들의 내수관광이 크게 증가하면서 관광으로인한 내수소비의 활황까지 겹친것입니다.
이는 전쟁으로 인하여 외국인 노동자들의 유입이 적어지고 자국내의 생산가능인구도 감소하면서 노동시장의 공급이 타이트해진게 큰 영향을 미친것입니다
다만 이런 고임금과 원재료와 주요 공산품의 수입공급량이 적어지면서 물가상승률이 다소 높아진게 다소 불안한 측면중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전문가입니다.
1. 국방비 지출: 전쟁으로 인해 국방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군수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관련 산업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일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자원 수출: 러시아는 석유와 가스 같은 자원 수출국입니다.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 수출 수익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가 재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
러시아 경제 상황은 현재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 전쟁 초기에는 국방 산업의 활성화로 경제가 일시적으로 호황을 맞이할 수 있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이 아닙니다. 서방 국가들의 경제 제재와 에너지 가격 변동, 인플레이션 심화 등의 문제로 장기적으로는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의 원인은 정보의 불확실성, 정부의 정보 통제, 그리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점입니다. 전쟁 상황과 관련된 정보는 실시간으로 변하며, 정부는 경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한적으로 공개하므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정보 제공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과 러시아 정부의 공식 발표를 참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한 가지 정보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소위 전쟁특수라 하여, 전쟁시 소모되는 물품 및 장비 생산을 위해 멈췄던 공장이 가동되고, 실업률이 감소하고, 구직율이 오르면서 경제가 살아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과거 미국역시 자국엔 전쟁 없으면서 세계 각지 전쟁 참여하며 경데대국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