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에서 일하다 보면 어르신과 정이 들어 종결이 힘들다고 하던데, 어떻게 감정을 관리하셨나요?

안녕하세요. 노인복지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오랜 시간 관계를 맺어온 어르신이 돌아가시거나 서비스가 종결될 때 감정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특히 노인복지 현장에서는 이용자와 오랜 시간 관계를 맺다 보니 일반 복지기관보다 감정적 유대가 더 깊어질 것 같습니다. 어르신이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나 오랜 이용자와 서비스 종결을 해야 할 때 감정적으로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그리고 이런 감정 소모를 어떻게 관리하며 오래 일할 수 있었는지 현직에 계신 분들의 솔직한 경험담이 듣고 싶습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천호 사회복지사입니다.

    정이 드는 만큼 종결이나 사별이 힘든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현장에서는 감정을 억누르기 보다 동료나 슈퍼바이저와 사례를 나누며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어르신과의 관계를 개인적인 관계가 아닌 전문적인 원조 관계로 인식하고 적절한 경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종결 후에는 충분히 애도하되 일상과 휴식을 챙기면서 감정을 회복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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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미영 사회복지사입니다.

    노인복지 현장에서는 어르신과 정이 들수록 종결이나 사별이 힘든 것이 자연 스럽습니다.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동료 슈퍼비전이나 사례회의에서 나누고, 잘 돌본 관계도 언젠가는 끝난다는 전문적 경계를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퇴근 후 충분히 쉬고 개인생활을 지키는 것도 소진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안장이 사회복지사입니다.

    내담자분들과 라포형성이 가장 중요한 데요

    거기다 정까지 들면 나중에 힘들죠

    중요한건

    매뉴얼에 입각하여 업무적으로 종결하는게 좋습니다

    사복은 관계에 있어서 냉철함도 있어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엄자영 사회복지사입니다.

    아무래도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사항입니다.

    매일 같이 보는 경우 정이 들 수 있는데

    그래도 이런 경우 공과 사를 철저하게

    지킨다는 마음으로 근무를 하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고동열 사회복지사입니다.

    멀쩡하신 분이 갑자기 돌아가시는 경우도 있고, 서비스를 종결 할 때 도 있고..

    우리는 '정'이 많은 민족이라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종결된 분과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그 어르신과의 관계는 거기까지 입니다. 우리네 인생사가 다 그렇습니다.

  • 노인복지 현장에서는 어르신과 장기간 관계를 맺기 때문에 서비스 종결이나 사별을 경험하면서

    정서적으로 힘들수 있습니다

    어르신이용자들께 서비스를할때 그분들을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하지말고

    맡은 기간동안 필요한 도움을 제공한다는 생각으로 임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