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여행 후 얼굴에 두드러기가 났어요
눈 주변, 턱, 이마, 입술 등에 빨간 두드러기 및 얼굴이 부었어요. 해가 뜨거워서 그런건가요?
다리나 팔 가슴쪽에도 작은 두드러기가 낫지만 얼굴이 가장 심해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여행 중에 경험한 피부 반응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푸켓처럼 햇볕이 강한 지역에서는 자외선이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진피층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 두드러기처럼 빨간 반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얼굴은 노출되는 부위라 더욱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햇볕 외에도 여러 가지 요인이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열대 지방의 기후 변화, 높은 습도, 땀이나 화학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도 원인이 될 수 있죠. 여행 중에 새로운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했거나, 물놀이를 할 때 사용한 화장품이나 썬블록제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리에나 팔, 가슴 쪽에도 두드러기가 나타났다고 하신 것을 보니 전신적인 반응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자외선 외에 알레르겐에 대한 피부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우선,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자극을 최소화하는 옷차림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원한 곳에서 피부를 진정시키고, 자극을 주지 않는 로션 등을 사용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보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여행 이후에 발생한 얼굴 붓기 및 두드러기 인것으로 보아 말씀하신 것처럼 태양을 너무 강렬하게 받아 생긴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이 있겟습니다. 특히 햇빛에 노출된 부위에만 특징적으로 두드러기나 가려움증이 발생하셨다면 의학적으로는 광선 두드러기라고 하는 진단을 붙이기도 합니다.
얼굴 부위가 아무래도 태양 광선을 가장 쉽게 노출받을 수 있는 부위이므로 우선은 차가운 찜질을 집에서 해보시면서 야외 외출시에 선크림 도포 등을 잘 하시면서 경과를 보시되, 점진적으로 심해지는 양상이라면 다른 원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근처 피부과에 방문하셔서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푸켓 여행 후 얼굴과 신체 여러 부위에 두드러기와 붓기가 생겼다면, 햇빛(자외선) 노출에 의한 광과민 반응이나 기후 변화, 음식, 해양 생물 접촉, 자외선 차단제 등 외부 자극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얼굴처럼 노출이 많은 부위에 심하게 발생했다면 자외선에 의한 피부염(광알레르기)이 의심될 수 있고, 이마, 눈 주변, 입술 붓기까지 동반된 점을 보면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또는 피부과적 면역 반응도 배제할 수 없어 보여요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항히스타민제 복용과 함께 피부과 진료가 필요하고, 광과민 반응이 맞다면 스테로이드 연고나 내복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장은 피부를 자극하는 제품 사용을 피하고, 냉찜질 등으로 진정을 도우면서 햇빛 노출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당시의 얼굴 붓기 및 두드러기 사진을 찍어 병원에서 보여주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햇빛에 의한 광과민반응이나, 땀과 습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광과민반응의 경우 햇빛 노출 후 얼굴 위주로 두드러기나 붉음,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노출이 많은 눈 주변이나 이마, 볼 등이 집중적인 반응 부위입니다. 고온이나 땀, 체온 상승에 반응하여 발생하는 두드러기인 콜린성 두드러기 가능성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기타 여행 중 사용한 화장품이나 자외선차단제, 호텔 침구 등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은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햇빛을 차단하시고 필요시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지속시 피부과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