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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파카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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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소양증 피부과 또는 한의원 치료 어떤게 빠를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42

산후 모유수유하면서 소양증이 생겼는데 안없어지고 만성이 됐어요

모기물린것처럼 밤에 부어올라서 너무가렵고 아픈데

약먹으면 그땐 잠깐 가라 앉아요

출산10달 지났는데 이제 적극적으로 치료하고싶은데

어떤게 더빠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두드러기 때문에 고생이시군요.

      모기에 물린 것처럼 부풀어 오르면서 가려운 것이 두드러기의 증상입니다.

      두드러기는 6주가 넘게 지속되면 만성두드러기로 분류합니다.

      만성두드러기의 경우 오래가는 사람은 수십년간 달고 사는 사람도 많고, 없어지는 사람은 수개월 또는 수년 사이에 사라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두드러기가 생기는 원인을 음식이나 약에서 찾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나 두드러기의 대부분(절반이상)은 원인 미상입니다. 원인을 찾으려고 하기보다 증상조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드러기 치료는 약을 잠시 먹고 완치한다는 개념보다, 두드러기가 발현되는 기간동안 증상을 항히스타민제라는 약으로 지속적으로 억제시켜준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평생 안 낫는 두드러기 때문에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증상이 계속 심하게 지속된다면 약을 매일매일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몇개월 가량 약을 먹다보면 어느 순간엔가 증상이 약화되거나 사라져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증상이 심하다고 오셔서 약을 하루 두번씩 1~2달간 연속해서 드시다가, 약으로 증상이 잘 조절되면 하루 한번으로 줄입니다. 그래도 괜찮으면 이틀에 한번, 나중에는 상비약으로 가지고 있다가 증상이 좀 생길 때만 잠시 복용하는 식으로 점차 줄여나가게 됩니다.  

      항히스타민제라는 약은 장기 복용해도 매우 안전한 약이니 몇 년씩 복용해도 큰 문제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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