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축구공 눈에 맞고 검사후 이상없고 나중에 문제 생길 가능성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축구공에 눈 쌔게 맞고 13일 후에 안과 정밀 검사후 이상소견이 없는데 그럼 안심해도 되는건가요? 나중에 지연성 녹내장이나 망막열공 박리 나타거나 실명 가능성 있지 않나요? 흔히 안과에서 축구공 눈 맞고 오는경우 많은가요? 나중에 실명 되는거 아니겠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축구공에 눈을 강하게 맞은 뒤 13일 차에 시행한 안과 정밀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었다면 현재 상태는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외상성 안과 질환 중 망막 박리나 외상성 녹내장 등 주요 합병증은 보통 부상이 발생한 직후부터 2주 이내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데 2주가 지난 시점에서 산동 검사 등을 포함한 정밀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급성기 위험은 대다수 넘긴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주 드물게 외상 후 수개월~수년 뒤 방수(눈 안의 액체) 배출로가 손상되면서 외상성 녹내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0%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 정밀 검사에서 망막과 안압 등에 이상이 없다면, 일상생활 중 극심한 충격이 다시 가해지지 않는 한 나중에 실명에 이를 확률은 매우 희박하므로 지나치게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앞으로 몇 달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시야 한쪽이 커튼을 친 것처럼 가려지거나 검은 장막이 드리워지는 느낌, 눈앞에 날파리가 갑자기 떼 지어 날아다니는 듯한 증상, 번개 치듯 눈 안에서 번쩍이는 현상이나 지속적인 시력 저하 또는 안구 통증이 새롭게 나타난다면 즉시 안과를 다시 방문하기 바랍니다.

    당분간은 무리한 격렬한 구기 운동이나 눈에 충격이 갈 수 있는 활동을 피하시고, 안과 전문의가 특별히 다시 오라고 안내하지 않았다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하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