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이사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전세 만료전 이사 계획)
안녕하세요. 현재 전세재계약 2회 연장 후 살면서,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 필요해서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습니다.
*현재상황
전세 재계약 후 만료까지 기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재계약 시 집주인에게 도중 이사할 계획이 있다고 말씀드렸고, 이사하기 3개월 전에는 미리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달 초에 이사계획을 말씀드리고 집을 내놓은 상황이고(매매와 전세 매물 모두), 세입자를 구하는 중입니다.
주변 전세매물이 많지 않고 저희가 가능한 예산에서 저희에게 딱 맞는 집을 하나 찾았습니다. 가격대가 좋아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매물도 확인하고 고민중인 집이었습니다. 저희 또한 괜찮은 조건에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사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1월 이사 가능하다고 합니다)
*문제상황
그런데 현재 살고있는 전세집이 나가지 않을까봐, 이사할 집에 대한 가계약을 걸어두어도 될지 고민입니다.
주변 매물이 많지 않아 현재 살고있는 집은 부동산에서도 금방 나갈 집이라고 하셨고, 집주인분도 이번달에 나가지 않으면 다음달에는 가격대를 낮춰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월에는 이사를 가야해서 그 전까지는 전세금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최대한 협조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가능하다면 본인이 대출을 받아서라도 주시겠다고 하셨지만 다주택자이다보니 대출에 대한 확증은 해줄수 없다고 하셨어요.
1월 전까지는 집이 나갈것으로 확정하고, 이사할 집과 미리 100만원으로 가계약을 해도 괜찮을지요? 이 집을 놓치면 더 이상 저희 예산안에서 이사할 수 있는 집을 찾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하네요.
2월에는 아내가 출산이다보니 그 전에는 꼭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질문
세입자가 구해질 것을 감안하여 새로운 집에 가계약을 걸어둘지? 아니면 세입자가 구해지기를 기다리고 구해지면 새로운 이사집을 찾아봐야 할지요??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그부분은 아무도 장담할수가 없습니다
본인의 판단으로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이집이 안나가도 계약한집의 보증금을 치를수 있다면 과감하게 계약하셔도 된다고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계약된 날자에 맞춰서 해야 합니다
임대인과 협의를 하셔서 선택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순 공인중개사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경우는 내 집이 나간 다음에 새집을 찾는 것입니다
날자를 확정할 수 있기에 더 구체적이고 확정적으로 계약이 가능한 것이죠
그런데 현 계약에 만기에 이르렀고 정한 시기에 종료를 통지하였다면
만기일에 맞춰 새집으로 이사할 준비를 하여도 좋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경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다면 법적인 보장은 차치하고 현실적인 불편이 따릅니다.
새로 이사갈 집이 꼭 마음에 든다면 임대인에게 사정을 말하고,
정한 날까지 보증금을 돌려주도록 요청하고,
이에 근거하여 새로운 계약을 하겠다고 확답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잘 해결되시기를 빕니다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새집이 꼭 필요하고 매물 경쟁이 치열하다면 가계약을 미리 걸어두는 것이 현실적이지만 기존 집이 나가지 않을 경우 가계약금을 잃을 위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새 매물 계약 조건에서 기존 전세 보증금 반환이 불가능할 경우 가계약 해지 및 환불 특약을 넣으시길 바랍니다.
확실한 조건이 아니면 새 세입자가 구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확정 후 새 집을 계약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계약 일정, 보증금 등 매물 현활을 임대인, 중개업자와 긴밀히 조율하고 상황 변화가 생길 때마다 즉시 소통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