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포테리움은 현대 코끼리의 직계 조상은 아니지만, 같은 장비목에 속하는 매우 가까운 조상급 친척입니다.
1930년대 함경북도 명천군에서 화석이 발견되어 한반도에도 서식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당시 한반도가 거대 포유류가 살기 좋은 온화한 환경이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가장 큰 특징은 위아래 턱에 각각 두 개씩, 총 4개의 상아를 가졌다는 점입니다.
특히 아래턱 상아는 삽 모양으로 발달해 땅을 파거나 식물을 캐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대 코끼리보다 다리가 짧고 몸통이 길며 머리 모양도 납작한 편이지만, 긴 코와 거대한 덩치는 코끼리의 전형적인 모습을 그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곰포테리움은 생김새만 닮은게 아니라, 생물학적으로나 코끼리 진화사에서도 중요한 고대 장비목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