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서 직접 치킨을 만들어 주시다니 정성이 느껴집니다!
배달비도 절약하고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간식을 챙겨줄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주신 것처럼 튀김가루 대신 전분 가루를 사용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의 닭튀김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맞습니다.
일반적인 튀김가루는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가 섞여 있어서 튀겼을 때 튀김옷이 약간 도톰하고 부드럽게 부풀어 오르는 특징이 있답니다. 반면에 감자 전분이나 옥수수 전분을 사용하면 튀기는 과정에서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서 튀김옷이 얇고 단단해지며, 식은 후에도 눅눅해지지 않고 그 바삭한 식감이 상당히 오래 유지가 됩니다.
그래서 양념을 충분히 버무리는 닭강정이나, 깐풍기를 만들 때 전분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전분만 100% 사용하시면 아이들 입맛에는 튀김옷이 조금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시중의 치킨처럼 풍성하면서 바삭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튀김가루와 전분 가루를 7:3 혹은 1:1 비율로 섞어서 사용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렇게 하시면 튀김가루의 고소한 볼륨감에 전분 가루의 바삭함이 더해져서 완벽한 밸런스를 잡을 수 있겠습니다.
반죽을 만드실 때 얼음물을 살짝 섞어주시면 온도 차이로 인해서 한층 더 바삭함을 살릴 수 있으니 이 팁도 고려해보시길 바랄게요.
정성이 담긴 맛있는 치킨으로 아이들과 웃음꽃 피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