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생리전 증후군, 생리시작 소화불량,,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생리전 증후군,, 생리시작전 일주일전후로 체중증가와 붓기, 소화불량이 있고 생리시작쯤 피가 보이면서 소화불량가 붓기 계속인데 이게 호르몬영향과 생리통, 생리전증후군인가요? 어떠한 대처법이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생리 주기에 따라 나타나는 소화불량은 여성분들이 아주 흔하게 겪는 증상이에요. 생리가 시작되기 전부터 자궁 내막을 떨어져 나가게 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늘어나는데, 이 물질은 자궁을 수축시킬 뿐 아니라 장운동도 함께 자극해요. 그래서 생리 시작 무렵에는 배가 끈적하게 아프면서 설사를 하거나, 반대로 장운동이 느려져 변비가 생기기도 하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메스꺼운 느낌이 들기도 해요. 프로게스테론 같은 호르몬 변화도 장내 가스를 늘리고 복부 팽만감을 심하게 만들어서,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빵빵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런 때는 소화가 잘 되는 따뜻한 음식을 조금씩 자주 드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미음이나 죽, 부드러운 수프, 익힌 채소가 위에 부담이 적고, 생강차나 캐모마일 차는 장을 편안하게 해 주는 데 도움이 돼요. 반면에 카페인,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탄산음료는 장을 자극해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으니 생리 초기에는 피하시는 편이 안전해요. 그리고 배나 허리를 따뜻하게 찜질해 주면 자궁과 장 근육의 긴장이 풀리면서 통증과 소화불량이 함께 완화될 수 있어요.

    평소에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장운동을 안정시키는 데 좋고, 요거트나 김치처럼 유산균이 있는 음식을 꾸준히 드시면 생리 전후로 장이 훨씬 편안해질 수 있어요. 만약 매번 증상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생리 전에 우울감이나 극심한 짜증, 두통, 피로감까지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생리전증후군을 넘어 생리전불쾌감장애나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필요하다면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B6와 같은 영양제나 약물 치료로도 충분히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니, 너무 불편하게 참지 말고 도움을 구하시는 것이 좋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