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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냐미

냠냠냐미

다리 힘 빠짐 검사 어떤걸 해야할까요 ..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22살에 교통사고가 낫고 택시문에 옷이 껴서 끌려갓습니다.

발목인대파열이랑 꼬리뼈골절 진단 후 입원치료를 몇달 했으며 추후 꼬리뼈가 계속 붙지않아 꼬리뼈가 빠진것같다는 소견을 받앗고 꼬리뼈는 심하게 휘어잇습니다

퇴원 후 생활하다 왼쪽다리에 힘이 빠지고 힘이 안들어가는 증상이 생겨 일반 재활의학과에서 통원치료 받는 중 의사선생님께서 대학병원 진료를 봐야할꺼같다 하셔서 진료를 보앗지만 허리MRI랑 근전도신경전도검사는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허리디스크도 아니라고 하는데 ㅠㅠ

교통사고난게 5년전인데 아직까지 원인을 찾지 못하고잇어요..

누운자세도 서잇는 자세로 다리를 올리는것도 안되고 힘을주면 다리가 심하게 달달 떨리고 욱신거리고 오르막길을 올라갈수가 없을정도로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요.. 계단 오르는것도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요.. 오래걷는것도 힘들고 걷다보면 골반도 뻐근해져서 너무 힘들어요.. 나이들수록 더 힘들꺼같아 걱정인데 어떤검사를 해야 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교통사고 이후 5년간 지속되는 일측 하지 근력저하라면, 단순 요추 추간판 탈출증 외의 원인까지 다시 정밀하게 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미 요추 자기공명영상(MRI)과 근전도 및 신경전도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전형적인 허리디스크나 뚜렷한 말초신경 손상 가능성은 낮지만, 이것만으로 모든 원인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 꼬리뼈 변형과 천골(sacrum) 정렬 이상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요추가 아닌 천골 및 골반 수준에서의 신경 압박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요추 MRI가 정상이라도 골반 MRI 또는 천골 MRI를 별도로 촬영하면 천골신경근(S2에서 S4), 좌골신경 경로, 천장관절 병변, 심부 둔부근육 주변 신경 포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계단이나 오르막길에서 악화되고 골반 통증이 동반된다면 고관절 외전근 기능 저하나 천장관절 기능부전도 감별 대상입니다.

    또한 영상과 근전도에서 반복적으로 정상 소견이 나온 경우에는 기능성 신경장애(functional neurological disorder)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구조적 손상이 없음에도 근력저하나 떨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신경과 전문의의 정밀 신경학적 진찰이 중요합니다. 근육 자체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근육 MRI나 혈액검사(크레아틴 키나아제 등)를 추가로 시행할 수도 있으나, 외상 후 장기간 경과한 상황에서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지는 않습니다.

    정리하면, 신경과 또는 척추·골반을 전문으로 보는 정형외과에서 골반 및 천골 MRI를 포함한 재평가를 우선 권유드립니다. 허리 디스크가 아니라는 점은 중요한 단서이며, 현재 증상은 골반·천골 수준의 구조적 문제, 신경 포착, 또는 기능성 원인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 증상이 점점 악화되는 양상인지 여부도 진료 시 반드시 설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