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해 스발바르 제도가 녹고 있는데.. 이게 환경에 미칠 영향은?
지국에서 가장 온난화가 빠른 곳 중에 하나가 북극이라고 하는데..
스발바르 제도에서도 눈이 내리지 않고 이제는 비가 내리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해서,
눈이 녹고 식물이 싹을 틔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앞으로 지구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전체적인 생태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북극 스발바르 제도의 급속한 해빙은 지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되며, 얼어 있던 영구동토층이 녹아 대량의 메탄 등 강력한 온실가스를 방출해 지구 온난화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오랜 시간 얼어붙었던 고대 바이러스가 해빙과 함께 다시 퍼질 위험도 존재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 상승을 가속화하고, 태양열 반사율을 낮춰 지구의 온도를 더욱 높이는 악순환을 유발합니다. 결국 북극 생태계 전체의 균형이 깨져 해양 생물 분포가 변하고, 고유종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등 심각한 변화가 이어질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녹아내린 빙하에서는 대량의 메탄이 방출되어 온실가스로 대기 중 온난화 효과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는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져 해안도시 와 섬 지역에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질문의 내용처럼 동토층 해빙이 진행됨 따라 기온이 상승하여 식생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자라나는 현상을 보이며
이로 인해 북극곰 이나 바다표범 등이 생존의 위협을 받습니다.
스발바르의 해빙은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여 지구 기후를 불안정 시키는 요소 생태계 구조를 붕괴 시키고 인류 거주 환경을 위협할 수 있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