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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추동물도 자율신경계가 있나요?

물벼룩 심장박동 실험에서 물벼룩에게 카페인을 투여했을 때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을 발견했어요. 인간은 카페인을 섭취하면 교감신경의 흥분으로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인데 물벼룩은 무척추동물인데 같은 방식으로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건가요? 무척추동물은 자율신경계가 없다는 말을 들은 것 같아서요… 카페인 섭취시 사람과 유사한 원리로 심장이 빠르게 뛰는 건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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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물벼룩이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이유는 사람과 정확히 같은 원리는 아니지만, 유사한 기작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자율신경계(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를 통해 심박수를 조절합니다. 카페인은 아데노신(Adenosine) 수용체를 차단하여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아드레날린(Adrenaline) 분비를 촉진하는데요, 이로 인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올라가는 반응이 나타납니다. 물벼룩은 척추동물처럼 자율신경계(교감·부교감신경계)가 없습니다만,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과 이온 채널이 존재하며, 카페인이 이에 영향을 미칩니다. 신경전달물질 작용 방식을 살피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물벼룩의 신경계는 단순하지만, 신경전달물질(예: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이 심장 박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은 사람처럼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유발하여 심박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주요 기작 중 하나는 칼슘 이온(Ca²⁺)의 흐름입니다. 카페인은 세포 내 칼슘 농도를 증가시켜 심근세포가 더 강하게, 더 빠르게 수축하게 만듭니다. 물벼룩의 심장도 칼슘 농도 변화에 따라 박동 속도가 조절되므로, 카페인이 칼슘 이온 흐름을 조절하면서 심박수를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 무척추동물은 척추동물과 같은 자율신경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척추동물도 신경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외부 자극에 반응하여 심장박동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물벼룩의 경우, 카페인이 직접 심장에 작용하여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무척추동물은 척추동물처럼 자율신경계가 없지만

    일반신경계와 호르몬을통해 심장박동을 조절한다고합니다.

    물벼룩의 심장은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작용에의해 조절된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먼저 물벼룩은 무척추동물로 인간과 같은 자율신경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벼륙의 심장에는 신경절이라는 신경 세포 집단이 존재하며, 이 신경절에서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여 심장 박동을 조절합니다. 그래서 카페인이 물벼룩에게 투여되면 신경절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이 증가하고, 이는 심장 박동 수 증가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물벼룩의 심장 박동 조절 방식은 인간의 교감신경 흥분과는 다르지만, 카페인에 대한 반응은 유사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