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호박은 애호박에 비해 영양이 풍부하고 약으로도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대개 속을 파내고 껍질 벗겨서 호박범벅도 해먹고 얇게 썰어 건조시켜서 떡할 때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충청도에서는 박하지(게)와 배추를 썰어 버무려서 김치담듯이 게국지를 만들어서 먹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런식 으로 쓰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집에 넙죽한 늙은 호박이 하나 있었는데, 껍질 벗겨서 얇게 썰어서 건조기에 말려 분쇄하여 냉장실에 보관중인데
호박죽 쑬 때 사용하기도 하고 튀김가루와 섞어서 전을 부쳐먹기도 합니다. 말리지 않은 호박을 껍질 벗겨서 밀가루 넣고
호박 넣고 물은 넣지 말고 믹서에 돌리면 반죽이 됩니다. 수제비를 해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멸치+다시마 넣고 우려내서 끓을 때 뜯어 넣으면 간단한 식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은 김장 때 겉잎 배추 시래기를 절여서 호박을 넣고 간간하게 게장 젓갈 넣고 김치 담가서 푹 익혔다가 김치찌개 전용 김치를 담가서 먹기도 하는데 친정 엄마가 어려서 해주던 음식이라서 해먹습니다.